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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6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어디야?★
추천 : 11
조회수 : 697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6/09/06 08:10:58
어제 밤 있었던일...
비글인 32개월 딸내미씌는
밤 12시가 다 되어 가는데도
잠도 안자고 엄마도 눕지말고 놀자고
땡깡을 부리고 있었어요
전 졸려죽겠는데
좀비처럼 계속 자자...자자...
사정을 하고 있었드랬죵
그러다 딸내미 코에 콧물이
주룩 흐르길래 급하게 손으로 닦았더니
내 손을 붙잡고
머글꼬야~!!!!!!!!!
소리를 지릅디다ㅠ
이런적은 첨이라 벙찐상태로
딸..? 뭐라고???? 콧물은 지지야~ 먹는거 아니야~
라고 하며 손을 휴지에 닦아버렸더니..
그때부터 대성통곡..ㅠㅠㅠㅠ
머글꼬야!!!머글꼬야!!!!머글꼬야!!!!!
를 반복해서 외치며
밤 12시에 울고불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울음이 그쳤길래 가서 보니...
코에서 나온 콧물을 쯉쯉 몰래몰래
윗입술을 들어올려 드시고 계셨던....ㅠㅠ
그래....니가 이겼다...
출처 |
엄마도 어렸을때 간식으로 먹어봤단다
아마 모든 어른들은 다 먹어봤을꺼야(같이죽자)
그 짭쪼롬한 맛에 우리 딸도 중독이 되어버렸구나
하지만 그건 지지야....먹으면 안되양..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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