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詩발發축제] 무제(부제 의식의흐름)
게시물ID : readers_16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남자사람
추천 : 0
조회수 : 1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3 14:28:57
옵션
  • 본인삭제금지
무기력감과 불면증.
밤새고민해보았다정확히스킨쉽이그립기보다는사람과사람사이의따뜻함이필요한거같다육체적인, 정신적인따뜻함..
나는 지금 가을을 타나보다라고하기엔 그간 지났던가을들과는 조금 상이하다. 
조금 더 고민을 해보니 깨달았다. 아니 깨닫게 되었다.

 아. 나는. 지금. 힘들어하고 있는거구나.
살면서 힘들다힘들다하면 더힘들어질까봐 일부러 더 참아왔는데
지금. 나는. 힘들구나. 지쳐있는 거구나. 
더 살면서 힘들어하지않는 날이 생길까 오늘 하루 더 참아왔지만

나도 모르게 베개를 적시는 나를 발견한다

힘들어하지않는 날이오길 기다리며 참아왔지만
내일이라도 모든걸 포기해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요새 바쁘단 핑계로 연락못드린 부모님의 전화에 터져버린 눈물. 한방울.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