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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티켓 나도 써볼랭8ㅅ8
게시물ID : freeboard_1616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루루뚜루
추천 : 10
조회수 : 21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8/22 23:51:55
오늘 생일이에요...!!
24년전 이 더운날... 기록적인 폭염을 맞이한 해에 태어났어요ㅋㅋㅋ
아 오늘 생일인데...
올해 시험이 있고 95일밖에 안남아서 생일이고 뭐고 인 하루였어요..ㅋㅋㅋ
모의고사 쳤는데... 그지같이 쳐서 아침부터 저기압...
스터디 기운내서 했는데 틀린거 너무 많아서 또 한풀 꺾이고...
아침8시부터 밤11시까지 도서관에 틀어박혀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아까 너무 서러운거에요 막..ㅋㅋㅋ아까 11시5분에 시계보는데
생일이 한시간도 안남은게 갑자기 너무 서럽고 눈물이 찍찍 나서
할게 남았는데 짐싸서 와버렸어요ㅠㅠㅋㅋㅋ

짐싸면서 한시간이라도 즐겨야지!!! 하고 이유모르게 자꾸 나오는 눈물 찍어내면서
집에 왔는데 별로 할게 없고ㅋㅋㅋㅋ
이 서러움을 기록하고싶어서 여기 와봤어요ㅎㅎ

사실 뭐 거하게 생일 챙겨본 적은 별로 없는데... 시험을 앞둬서인지 괜히 자꾸 서러워요
왜 나는 이런시기에 태어났나...싶어서
8월 22일은 학창시절 내내 여름방학이어서 친구들이랑 잘 챙겨본 기억이 없구요..
대학생때도 뭐... 늘 방학이었어요 그것도 개강 직전 마지막주 방학!!!ㅋㅋ
임고를 쳐야할 운명인 저는 이 시기가 늘 디데이 100이 깨지는 시기겠네요...ㅋㅋㅋ
1월 이런때 태어났으면 좋았을걸...ㅋㅋㅋㅋㅋㅋㅋ이런 생각이 막 들면서ㅋㅋㅋ
엄마한테 막 미안하면서ㅋㅠㅠㅠ엄마 기껏 생명줬는데 미안ㅠㅠㅠ

아... 우울해요ㅎㅎㅋㅋㅋ축하해 나야 잘태어났다고 생각할 날이 곧 오겠지...!!
근데 진짜 눈물이 안멈춰서 엉엉 울고싶은데 이 집 방음안돼서 신고먹을까봐 이케 찌질하게 있어야댐ㅋㅋㅋㅠㅠㅠ아오 청춘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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