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 싫은 일을 좋아려고 노력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전 여자고,, 나이먹고 경력관리 못해 다시 신입으로 새로운 회사에 들어간지 2개월정도됐는데요,,

적성과 흥미도 맞지 않고, 회사에서도 힘든 자리라고 소문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바쁘고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힘든 일인데 돈도 너무 적게 주고요,,

비젼이 없는 일이에요,, 경력이 될만한 일이 아니에요,,

왜 세상에는 모든게 마음 먹기 나름이란 이야기가 있잖아요,

일리 있는 이야기인지라, 환경이 너무 힘들어도 제가 좋게 생각하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이젠 너무 지치네요,,

힘들고 싫은 일이라는걸 자각하면 스로가 너무 지치고 우울해서,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데 매일 그게 바닷가 모래성처럼 허물어집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냥 액면가를 있는 그대로 보자면,

지금 하고 있는 일, 환경이 너무 안좋아요,

아마 제 또래 다른 사람들은 데려다 놓으면 웬만큼 절박한 사람 빼고는 다 도망갈것 같아요,

좀 더 비젼이 있는 일을 하고 싶고 나은 일을 하고 싶은 제 생각이 잘못된걸까요,,

아니다 싶은 일을 매일 마음을 다잡고 좋아하려고 억지로라도 노력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싫은 일을 더이상 붙잡지 말고 떠나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