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61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
추천 : 0
조회수 : 78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6/05 00:59:38
올해 스물다섯인 여자입니다.
올해로 3년째인 친구가 있는데, 얘가 남자처럼 하고 다니는 레즈비언이에요.
아무런 감정없이 그냥 친구로서 잘 지내왔는데, 어쩌다보니 얼마전부터 같이 자취하게 됬거든요.
같이 살다보니 부딪히는 일도 많고 해서 서로 한번 대판 싸웠는데 (울면서까지 싸웠음)
그때 걔의 눈물을 보고나서부터 웬지 걔를 볼때마다 기분이 이상해요.
이제 사이 다시 좋아졌는데 웬지 잘보이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원래 안 이랬거든요.
전 솔로된지 오래되긴 했지만 남자친구도 있었었고. 걔는 모태(?)레즈비언 이에요.
잠시 어디 물들어서 레즈인척 하고 있는게 아니라 어릴때부터 28살인 지금까지 쭈욱.
하도 남자가 고파서 이런거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그런거겠죠?
동성연애자들에게 아주 호의적이지만, 막상 제 자신이 동성연애자가 되긴 싫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