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그렇게 중요한건지 ...
잘난건 아니지만 어디가서 못났다는소리 한번 들어본적없습니다 ..
근데 유독 엄마만 자꾸 불만이네요
일단 전 화장을 못하는것도 있지만 안합니다 피부화장만해요
그냥 수수한게 좋아서 .. 나이 26먹고 너무 어려보여서 안좋기도 하지만 제가 좋으니까 불만 없습니다
근데 요 몇일전 시골에 가족들 몇몇 모였었는데요
사촌언니가 좀 잘 꾸며서 예뻐요 화장도 잘하고 미용에 관심많고 등등
엄마가 예전부터 자꾸 쌍수를 권하네요
저 쌍커풀 없지만 작은눈이 아닙니다
여태껏 한번도 불만 있던 적 없었고 쌍수생각도 해본적 없습니다
정말 제 주위사람들중 단 한 사람. 엄마가 자꾸 쌍수하라고 ....
오늘아침에도 이문제로 싸웠네요
그래도 걔(사촌언니)가 너보다 더 이쁘긴 하지
쌍수해서 더 이뻐지면 좋은남자 만날까싶어서 그러지
이유가 이겁니다 이뻐져서 좋은사람 만나라...
걱정해주는건 알지만 너무 도가 지나친거같아요
어디다 털어놓을곳도 없어 여기에 글쓰네요 ... 다들 그냥 가볍게 생각하지만
전 솔직히 너무 서운해요
빈말이라도 내자식이 제일 이쁘다고 할 수 있는건데 자꾸 상처주고
자존감 도둑이 가족이라는말 너무 사실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