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아버님이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어른들은 모두죄인입니다..
하시면서 아무것도 해줄수있는게 없다고 하실떄 눈물 나와서 혼났네요 ...
우리 자식들 그나마 덜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마지막 한번만 이라도 품에 안을수있도록... 이말도....
부모님들 마음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정말 가슴이 미어지네요 ..
군대에서 연평도 사건 터지고, 유서비슷한 편지 쓰고나서,
상황이 다종료된상황인데도, 단지 생활관에서 그편지 읽는것만 해도, 엄마가 보고싶고 가족이 보고싶고...
정말 슬프고 무서웠는데
...
아이들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미안하다 애들아... 형이 , 오빠가 너희를 위해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구나... 미안하다 ...
좋은곳에가서 평화와 안식이 함께 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