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후 정치인도 라디오 디제이도 모두가 울었습니다. 저는 운전하다가도 울고 일하다가도 울었지요.... 배안에 갇힌 동생들 생각나서 울고 그 아이들이 불렀던 노래 들리면 또 울고 엄마 아빠가 잊지 않겠다고 외치는 소리에 또 울었습니다. 그분들이 우리 동생 엄마 아빠와 같아보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타인을 나와 동일시 하여 공감하여 울었습니다.
헌데 박그네와 정몽준의 눈물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저사람들 왜 우는거지요?
정말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저사람들은 세월호에 갇힌 아이들이 생각나서 우는게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철저하게 자기자신을 위해 우는것입니다. 이세상에서 가장 꼴보기 싫은 가증스런 눈물입니다.
제가 남자치고 눈물이꽤 많고괜한 일에도 빵 터지는 개찌질이이긴 하지만 , 진짜 맘아파 우는거 저따위식으로 울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즙마고우 두 친구 . 똑같이 인간으로서의 대우를 해주지 않은 만큼 반드시 돌아가게 만들겁니다 . 좀 진지하게 적어버렸네요 주제넘게 .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