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의 입장인지 남자의 입장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글쓴이 입장에서 답글 달아주실 것 같아서..

그냥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1. 결혼한지 약 반년 된 상태.

2. 남편은 6년 전 회사 입사시 입사동기가 같은 팀에 본인 포함 남2 여2 있었음. (현재는 조직이동에 따라서 전부 다른 팀이 된 상태)

3. 남편은 상기 동기들과 만나는건 1년에 2~3번 기념일(생일 등..)에 만나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헤어짐. (상기 동기들과 술은 거의 안마심)

4. 상기 동기들은 실제 만남 보다는 카톡에서 주로 얘기하는 친한 사이.

5. 카톡은 1주일에 5일정도 함.

6. 그 중 한명과 개인톡하는 것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여 개인톡 금지를 한 상태. (결혼 후 개인톡 한 적은 없음)

7. 부인은 평소 얘기하던 단체톡방에 여자 한명인줄은 알고 있었으나, 4명중 2명이 여자인 것을 어제 알게 됨.

8. 부인은 남편한테 해당 단톡방에서 나가라고 말함.

9. 남편은 이에 불복하여 "너는 실제로 만나서 술모임도 갖지 않냐? 니 카톡도 뒤져보자" 라고 하다가 싸움이 커짐.

1. 4년전 영어스터디에서 만난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 유지중.

2. 그전에는 자주 만나지 않다가 결혼식을 계기로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10시 정도까지 술 마시고 헤어짐.

3. 스터디 멤버 중 남자가 있는데, 결혼 전날에 그 남자와 관계되어 크게 싸운적 있음.
   (남자문제는 아니고 그냥 부인이 결혼 전날 그 남자랑 하던 통화내용때문에 싸움...돈문제...)

4. 한달에 한번 영어 스터디를 만나기는 하지만 남편처럼 카톡으로 매일 안부를 주고받고 하는 사이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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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2로 짝 맞추어서 카톡방에 있는 것이 맘에 안들고, 매일매일 카톡할 정도로 친한 것도 문제가 있음.

2. 새벽같은 시간(7~8시)부터 카톡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음.

3. 영어스터디랑 상기 회사동기처럼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님.

1. 결혼했다고 개인톡 끊었는데, 단톡까지 끊는것은 연락 자체를 끊는건데.. 그것은 너무 억지.

2. 회사에 7시 20분에 도착함. 즉 업무시간에 카톡한 것임. 7~8시대에 카톡한 것은 최근 두달간 총 다섯번. 회사내용 3번, 선거내용 2번.

3. 본인 영어스터디 모임은 되고, 남편은 안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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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상황입니다. 현재 크게 싸우고 따로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제3자의 입장을 듣길 원하고 있는 상태라서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서로의 요구가.. 서로의 입장이.. 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