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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17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em.★
추천 : 0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6/05 03:47:51
자취하는데 멍때리고 컴퓨터하다가 벽을 기어가는 벌레를 봤어요
제 엄지 손가락만한 길인데
제가 벌레 구분을 할줄 몰라서 그러는데
바퀴는 원래 후다닥 빨리 왔다갔다 거리고 날고 그러죠?
근데 얘는 느릿느릿 계속 왔다갔다 거렸어요
현관문을 열고 진짜 식은땀 흘리고 울었어요 죽을거같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 속옷도 널어놓고 핸드폰은 무서워서 집에도 못들어가겠어서
누구사는지도 모르고 남자고 뭐고 살고싶어서 그냥 옆옆집 똑똑똑 해서 어떤 여자분이 약 사다달라고 해서
그 착한분이 잡아서 휴지로 감싸서 변기에 내려주셨어요 ㅠㅠㅠㅠㅠㅠ 그분도 못잡는다고 하시던데
친히 버려주시기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래서 지금 걔가 기어다닌곳 수건부터 싹 다 버리고
이불싹 겉어서 세탁기 돌리고있는데.
아직도 몸이 간지러워요 미칠거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오늘 못자겠다........진짜 벌레 너무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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