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장큰 장점 중 하나는 바른 인사성입니다.

좌석버스나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나 뭐든 타면 인사하고

편의점 직원한테던 화장품을 사러가던 어딜가던 인사를 잘합니다

(자랑맞음)

 

그래서 버스기사아저써들이 밝게 맞인사?해주시면 저도 기분이 좋아여

 

과하게 해석하자면, 사람은 모두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인데

그냥 서로 밝게 인사하는것만으로도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들잖아여...?

 

그.런.데.

 

백화점가서 뭘 계산하거나 서비스 센터가서도

"안녕하세요~ 저 이거좀 ~~~~블라블라" 이러면

.........오히려 약간 아래로 보는느낌

 

반반정도인것같아요

어떤 직원분들은 진짜 밝고 설명도 잘해주시고하는데 - 제가 뭘 입고 가던지

어떤 분들은 제가 오히려 인사를 먼저하면 아래로보는 느낌?

제가 뭘입었느냐도 물론 영향이있게찌만

같은 옷을 입고 인사를 해도 어떤분은 오히려 더 밝게 응대해주시고

어떤분은 내가 먼저인사하니, 날 아래로 봐도되겠다는 느낌을 팍팍주시니

 

백화점은 참...백화점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이 공간이 그런느낌을 더 강하게 느끼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