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재미없다고 징징글 올렸었는데 ㅎㅎ
어제 친구랑 쉬는날에 날씨도 덥고 해서 피시방에 파밍이나 하러 가자 해서 갔음
참고로 친구는 부두를 하는데 원래 법사였다가 워봉인가 뭐시긴가가 암만해도 안나온다고
템 별로 안갖춰도 할만하다는 부두로 갈아탄 상태.. 직업세트도 한갠가 밖에 없고 제람? 하고 부두 세트 액막이한개 들고
있는게 다인놈...
나는 그래도 번피 6부 맞추고 나름 자신감에 차서 하는데.. 고행3에서 파티플하는 동안 정말 존심 상해서
울기 직전이었음 ㅠ 친구놈은 부두니깐 그렇다고 쳐도 같이 하는 다른 파티원들 스펙을 보니깐
너무 내가 허접해보이는거임.. 결정적인건 악운에 아크칸 풀셋 맞춘 성전이 들어와서 같이하는데
한판 하고 나가면서 하는 이야기가 여기 팟은 스펙 낮은 놈이 있어서 못해먹겠다고 하고 나가는거임...
친구는 템은 그렇고 그렇지만 DP는 공격력 90만에 강인한 천만대... 나머지 한명은 절멸 다네타 악사..
스펙 낮은놈은 나보고 하는말이었던거임;; 그말 딱 듣고나니깐 완전 기분 상해있는데 친구놈이 눈치없이
옆에서 깐족댐. 기분 급 다운되 있는거 보고 친구도 분위기 알았는지 아닥하고 있는데 템도 안나오고
자꾸 죽고 열받아서 걍 종료하고 집에 간다하고 왔음. 가는 동안 이놈의 디아 두번다시 안한다고 하고
다짐을 했는데 몇시간 뒤에 또 접속하고 있는 나를 발견..ㅠ 그래 남은 균열석이나 다 쓰고 접자 싶어서
균열을 도는데 첫 정예가 양손도리깨를 똭!!! 인벤 보니 안봐도 필멸의 연극...ㅠㅠ
마지막 남은 균열을 열고 들어가서 첫 정예를 잡았는데 또 양손도리깨 ㅠ 에이씨 또 필멸이겠지 하고 열어봤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모양인거임.. 가슴 졸라 쿵쾅쿵쾅 뛰고 흥분됐었음 ㅋㅋ 열어보니 역시나 악운!!!
한달반정도 일하고 자는 시간빼고는 디아에 빠져있었고 왕실이나 여백작같은 악세템은 구경도 못해봤지만
무기운은 좋아서 성전사가 들수 있는 무기는 거의 다 먹어본거 같음.. 우레에 메피까지 있으니..
드디어 악운까지 생겨서 좋기는 한데 또 신성맞추고 아크칸 파밍할생각하니깐 ㅋㅋ 앞이 캄캄
아직 왕실도 없는데 ㅋㅋㅋ 그래도 악운이라는 언제 나올지 모를 템을 먹고 나니 의욕이 또 다시 생김!!1
이제는 왕실 반지를 위해서 큐브런에 올인해야겠음... 이상 자랑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