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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스퍼거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는 거 같아요 어떻게 대하여야 할까
게시물ID : freeboard_1617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ren
추천 : 0
조회수 : 3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25 10:37:37


아래는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에 관한 글입니다.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35XXXH003709

증상

자폐증과 가장 큰 차이점은 언어발달의 지연이 두드러지지 않고 지적 능력이 괜찮다는 것입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청소년기나 성인기까지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는 두드러지는 언어발달의 지연은 없지만, 특이한 화법을 쓰고 목소리의 크기나 억양, 운율 및 리듬이 정상 아동과 차이가 있습니다. 

특정한 주제에 대해 강한 관심을 가지며 특정한 주제에 대해 듣는 이의 느낌이나 반응에 신경을 쓰지 않고 이야기를 합니다. 장황하고 말이 많거나, 갑작스럽게 대화의 주제를 바꾼다거나, 문자를 있는 그대로를 이해한다거나, 자기 자신에게만 의미가 있는 은유를 사용합니다. 또래 친구와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고 혼자 지내는 경향이 있으며, 독특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은 소리, 빛, 접촉, 감촉, 맛, 냄새, 통증, 온도 및 그 밖의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또는 지나치게 둔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을 보니 딱 제가 대학생때 알게된 사람이 떠오르더라구요

좀 알고 지낸 사이여서 서로 공통의 관심사도 있고 같이 하는 공부도 있기에 대화를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어요
말을 제대로 못하는 것도 아니고 대화도 어느정도 적극적으로 했었고 공부에 관심은 없어보였지만 사람이 모자라보이거나 그러지도 않았어요
조금 무뚝뚝해보이긴 했지만 소리내어 웃기도 하고 동아리 활동을 해서 주변에 아는 사람도 어느정도 있었구요

이 사람하고 대화하면 뭔가 핀트가 안맞는거 같고 대화를 꾸역꾸역 이어나가는 느낌?
근데 이상하게 첨 만나는 사람이랑 어색한 대화를 이어나가는 그런것과는 또 달랐어요

그때는 이런 증후군이 있다는 것조차 몰랐기에 난 이사람하고 안맞는건가, 대화가 어딘가 모르게 불편해서 괜히 내가 이상한건가 의심도 들곤 했었어요 ㅠ 그러다보니 그 사람을 자꾸 피하게 되고 해서 스스로 좀 죄책감도 들곤 했어요.. 나쁜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내가 오버하는건가 싶고ㅠ

그런데 직장에서도 그런 비슷한 사람을 봤어요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도 있고 적극적이며 예의도 차리는 사람인데요 대화를 하면 뭔가 불편한 느낌을 많이 받아요 나이가 좀 있는 분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다른 나이차 나는 분하고 대화하는거랑 또 다르거든요.. 이게 답답한게 어느게 불편하다 콕 찝어서 말을 못하겠어요 ㅋㅋ ㅠㅠ 누가 대신 집어줬으면 좋겠을 정도로 ㅠ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이제 매일 봐야할 거 같아서 좀 고민이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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