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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등학교 재학중인 고3입니다만 참 착잡하네요
게시물ID : mers_1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마귀의칼빵
추천 : 6
조회수 : 109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02 22:35:07
버스를 통해 30분가량 이용해서 통학하고 있습니다.

야자도 10시까지 다 하고 오는 길입니다

인터넷 분위기 보니 아주 장난아니네요

마스크 필수에 제2의 세월호에...

하지만 저희 학교는 아마 휴교 안할듯싶습니다

신종플루때도 전교생 모두나와 야자하던 학교라서요...

몇몇 친구들이 마스크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도 야자를 빼진 못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무서운건 저도 딱히 야자를 빼고 싶진 않다는 겁니다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라서 정말 솔직히 말하면

공부와 죽을 가능성에 선택을 둔다면 공부를 택하고 싶습니다

수능 160일 정도 남은 시점에 정말 공부 열심히 하고 있었거든요

하... 정말 마음이 착잡해집니다... 집에선 도무지

공부를 못하는 성격이라...

공부는 해야하고 메르스 때문에 난리고...

두서없이 막 적어내렸네요 이렇게 심란해도

앞으로 전 야자를 10시까지 쭉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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