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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 하면.. 나이 들통 나지만 그래도 추억이니... re
게시물ID : humordata_1618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치카토
추천 : 3
조회수 : 11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7/08 16:44:38
자게에 일정시간 이상 상주 하시는 분들 중에 이미 보신적 있는분 있을껍니다.
제목에 re 라고 붙인 이유가 그거에요~
뭔가 얘기꺼리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미적지근하게 끝나 버려서 다시 셀프 발굴해 올립니다. :D

하이텔인가 천리안.. 아니면 둘 다.. 단말기라고 하는 PC도 아닌 PC같은 물건을 나누어 주던때가 있었습니다.
이때가 고등학교때.. 몇학년때 인지 기억 안나요.
이미지 5.png
이미지 출처 http://soulbrain.tistory.com/355
원출처 http://labyrins.egloos.com/1968846


3D 하는 분들은 흔하게 알고 계실 3D 스튜디오 MAX라는 프로그램.
그거 저 고등학교때 도스 버전이 있었어요. 전 그걸로 내가 만든 동아리에 후배들과 타이포에니메이션 만들어서 학교 축제때 전시도 했었습니다.
모니터는 CRT모니터.. 그걸 복도에 다 옮겨서 곳곳에 설치하고 전시를.... 돈준다고 시켜도 할까 말까한;;;
128.jpg
이미지 출처 : http://cyhome.cyworld.com/?home_id=a0010303&postSeq=44911


3D 스튜디오 시절엔 윈도우도 없었습니다. 초기 보전이 Dos버전 이었어요. 우리 웹브라우져에서 탭으로 사이트 전환 하듯 3D스튜디오도 shape화면 loft(맞나?) 화면, 3D 모드 화면.. 그렇게 구별 되던 시기..
고2때 윈도우 3.1인가가 나왔던가;;; 가물 가물 (너무 옛날 기억이라 가물 가물 합니다. 정확성을 따지진 말아 주세요)


포토샵보다 네오페인트라는 프로그램을 먼저 사용 했었습니다.
하지만 포토샵은 나오자 마자 사람 맘을 사로 잡았어요.. (이때는 윈도우가 있었던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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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offree.net/entry/PaintBrush-and-PCX


사운드카드의 양대 산맥은 "사운드 블라스터" 와 "옥소리" 였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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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jowall.kr/zeroboard/view.php?id=jowall2014&page=1&sn1=on&divpage=1&sn=on&ss=off&sc=off&keyword=%BF%F9&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PHPSESSID=bba68be7aa50f423ba3ee1b95cb1bf72



CD-ROM을 처음 구입 했을때.. 2배속 이었을꺼에요.. 그 뒤로 4배속.. 8배속 16배속.. 그렇게 흘러 가다 신경 안쓰다 보니 어느순간 DVD로 바뀌어 있네요.
cd_rom_01_s.jpg
이미지 출처 :
http://www.funkygoods.com/schwarzschild/2009_02/2009_02_10.html

유승준이 꼬리 머리를 한참 유행 시켜서.. 저도 했었어요. 꼬리 머리..(스티브 유 말입니다. 그 군대 문제로 시끄러운 미국인)
당연히 등교할땐 귀 뒤로 꼬리 머리를 넘겨서 숨기고, 하교 할땐 그 머리를 내려 뜨립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창피해요.. -_-;; 그 꼬리 머리가 뭐라고 그걸;;;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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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이건 출처 모르겠어요. 이미지 올린 사이트 조차 출처를 모르는듯;;; ㄷㄷㄷㄷ
아마 뉴스기사나 화보나 그런거일듯. (문제 되면 이 사진은 삭제. 어차피 '스티브 유' 싫어요~)

고등학교 다닐때 트뷰론이라는 이쁜 국산차가 있었어요. 소박한 고등학생의 꿈은, 졸업해서 차를 사면 꼭 티뷰론을 사겠다 맘 먹었는데
지금보면.. 음............. 그래 고등학생때 였으니까.. 패스~
39.jpg


모뎀에서는 귀신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때당시 공포글에선 가끔 PC통신을 소재로 삼는 공포물에 모뎀의 귀곡성이 자주 등장 했었죠.
이건.... 이미지를 구할 수 없겠네요.
귀신소리 나는 모뎀 이미지가 있을리가 있나.. 이미지로 소리를 어떻게 표현함?

요새는 집에 '인터넷 연결한다' 라고 하지만
예전엔 pc통신의 부가 서비스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인터넷 접속해볼때, pc통신 사용으로 이리 맞고 저리 맞고 하던 시절이라
인터넷 연결하면 해외 연결 아닌가 싶어서. 접속 하고 후다닥 구경후 진짜 1분도 안지나 끊은 후
다음달 요금을 기다렸습니다. 혹여나 해외라고 요금 많이 나오면 바로 뚜들겨 맞을테니까...
다행스럽게도 그런거 없더군요..

하이텔, 천리안, 유니텔 등 등이 인터넷을 부가서비스로 제공 했었던듯.
오유가 인포메일 시절 부터 라는데.. 사실 제 기억은 비슷한 기능이 메일링 리스트(?) 라는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서 먼저 있었다고 기억이 있어요. 이게 무슨 사이트가 있는게 아니고
그냥 익스체인지처럼 메일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하는 일종의 스팸메일 그룹(스팸??)
그 중 하나가 오유가 아닌가 싶은데.. 진실은 운영진 바보님만 알고 계시겠죠..
저야 뭐 워낙 기억이 가물 가물해서.. 확정을 못내리겠습니다. 아닐 가능성도 높습니다.

97년도 98년도 쯤? 이때 당시 제 기억이 맞다면. 동영상이라는게 존재 하긴 하는데 사이즈가 요즘 돌아다니는 움짤들보다 작거나 비슷한 수준 이에요. 거기다 색상수가 gif 수준 이거나 그보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영상도 받으려고 하면 어마어마한 시간 투자가 필요 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걸 받으려고 했냐구요? 당연히.. 혈기왕성한 나이에 야구 동영상은 기본(ㅇㅇ?)

구하는데 까지 이미지 구해서 덧 붙이려고 했는데..
이미지를 구할 수 없는것도 있고... 검색을 어떻게 할까 고민인것도 있고

그냥 이쯤~ 하고 포기 합니다.

솔직히 스르륵에서 넘어온 아재들(이제는 오징어들 되셨지만) & 자게상주하시는 분들
저랑 비슷하거나 나이가 더 위 이신 분들 수두룩 한거 알고 있습니다.

추억 공유 좀 하시죠? ㅎㅎ
출처 자게에 묻혀버린 내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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