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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언 "3당 합당때 YS, 노태우에게 40억 받았다" 주장
게시물ID : sisa_161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
추천 : 5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8/12 05:34:30
박철언 "3당 합당때 YS, 노태우에게 40억 받았다" 주장 
[노컷뉴스] 2005-08-11 18:44  
  
[박철언氏, 오늘 발간한 회고록서 주장…YS,"금시초문이다" 펄쩍]
지난 90년 3당 합당을 전후해 당시 노태우 대통령이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에게 40억원의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90년 1월, 당시 여당인 민정당과 각각 제2, 제3 야당인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이 합당을 선언했다.

제1 야당이던 평민당을 완전히 고립시킨 3당의 합당으로 국회는 여소야대에서 순식간에 여대야소로 바뀌며 거대여당 민자당을 탄생시켰다.

합당의 주역이었던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는 92년 대선에 민자당 후보로 나와 평민당의 김대중 후보를 누르고 대권을 거머쥐었다.

그런데 이 3당 합당을 전후해 노태우 대통령이 김영삼 총재에게 40억원 α의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노태우 대통령 정책보좌관이었던 박철언 전 의원은 11일 발간한 회고록(바른 역사를 위한 증언-5공ㆍ6공ㆍ3김시대의 정치비사)을 통해 "노태우 대통령의 지시로 세차례에 걸쳐 40억원 이상을 김영삼 총재에게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89년 6월 김영삼 총재의 소련 방문을 앞둔 시점에 20억원과 여비 2만달러를, 그해 연말에 10억원을 그리고 90년 3당 합당 직후 설을 앞두고 10억원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3당 합당과 관련해 정치자금이 오갔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김영삼 전 대통령 측은 '금시초문'이라며 정치자금 수수를 강력 부인했다.

김 전 대통령 측은 "박 전 의원은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앙심을 품어왔는데 그의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냐"며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했다.

폭로 박철언 前 의원, 내일 아침 8시 CBS 뉴스레이다에 출연 이와 관련해 박철언 전 의원은 12일 오전 8시 CBS뉴스레이다 초대석에 출연해 관련 내용을 보다 상세히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BS정치부 이희진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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