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기를 기다리고있어요..
게시물ID : gomin_1618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qa
추천 : 1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19 03:09:06

맘이 답답해서 적어보네요..

둘다 서른하나, 결혼한지 일년반

저희부부 둘다 아기를 너무 좋아해서 결혼식 날잡고부터는
피임을 안했네요..

그러다가 작년 여름 생긴 아기는 심장소리도 듣지못하고...
유산하고 참 많이 울었어요
새벽에 화장실에서 물 세게 틀어두고 엉엉 울기도하구요
 같이 마음아파해주고 슬퍼해주는 남편덕에 그래도 
기운 차려서 잘 지내고있는데

주변에서 임신소식 들리고 할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조급증 가지면 더 안생긴다고 마음 편하게 먹자던 남편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겠죠..

우리 남편이랑 저랑 닮은 예쁜아기를 만나고싶네요
우리 나이가 늦은건 아닌데.... 
주변에서 하도 그러니까 힘들어요 많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