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있음. 둘이 야반도주 중. 주인공에게 뭘 좀 구해달라고 함. 구해줌. 남자가 '내가 남자답지 못해서 미안.' 이라고 함.
다른 곳에서 만남. 밀항을 해야 되는데 돈이 없다고 함. 돈 꿔줌. 남자가 또 사과함.
다른 곳에서 만남. 여자가 없길래 어딨냐고 물어보니 납치당했다고 함. 주인공이 구해줌.
커플이 만남. 여자가 그냥 기억 지우고 얌전히 살자고 함. 둘이 동의하고 여자는 '기억을 잃어도 다시 널 사랑할거야.'라고 함. 남자 먼저 기억 지움. 여자가 자기는 안 지워도 된다고 함. 여자 왈, '이번에는 조금 남자다운 성격으로 만들어봐야징.' 알고보니 여자는 6번이나 남자의 기억을 지워가면서 그 때마다 자기한테 맞는 스타일로 성격 개조를 하고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