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른다섯여자고.. 상대는 2살연하의 알고지낸지 6년된 2시간반 거리의 타지역에 살아요.. 이 친구와 온라인에서 같이 겜하면서 친해지다가 이후로도 안부 종종 묻고 통화도 하고 뭐 그렇게만 지냈는데 올해 그 친구가 있는 지역에 일주일에 이틀씩 일이 생겨 가야되요.. 그렇게 처음 실물을 봤는데 너무 멋있더라고요..ㅠㅠ 내색도 못하다가 세번째 주에 살짝 운을 띄워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거리가 먼 것도 고민되지만 연애를 너무 오랫동안 안해본 것도 걸리고 ㅠㅠ 갑자기 이 친구는 1시간반거리의 타지역 (좀 더 가까워지긴 함;) 인사이동이 되어 엄청 바빠졌고.. 6시출근해서 11시즈음 되어야 끝나고 ㅠㅠ 바빠진 사람에게 고백하는 것도 고민되고;; 연하는 만나본 적이 없어 또 고민되고..
나이 헛먹었나봐요 연애세포가 다 비만세포로 탈바꿈을 했나..ㅠㅠ 고백...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