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상처 받을까 두려워 마음을 꼭꼭 닫고.... 헤어져도 견딜수 있을 만큼만... 상처 받아도 버틸수 있을 만큼만.... 그만큼만...열어 보이려고 하는것 같아....
근데....어떻게 해..? 나...그래서, 오빠가 더 멀게 느껴져... 군대가기 전에 사귄건 한달이지만..... 그래도, 군대 가고 나서도 계속 우리 사귀고 있었고... 그렇게 따지면, 이제 1년 하고도 3개월이 넘었는데.... 근데...그런데도.... 오빠가 너무 멀어... 남보다 더...멀게 느껴져...
오빠는....모르지? 내가 지금 하는 행동 만으로도 나 혼자만 오빠한테 매달리는것 같아서... 오빤 아닌데..괜히 나만 오빠 귀찮게 하는거 같아서.... 그래서...더 움츠러 들고..... 더 많은걸 해 주고 싶은데도... 구속이라 생각 할까...부담될까... 아무것도 못하는거.... 그냥, 가만히...오빠 옆만 지키는걸로 만족 하려고... 정말 무던히도 노력 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