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노 파티란 무엇?
기본적으로 기술 멸망의 노래 (3턴 후에 이 기술을 받은 포켓몬은 쓰러진다) 를 이용해서 상대 파티를 차근 차근 쓰러트리는 파티를 의미한다.
상대가 교체하면 멸망의 노래가 그저 교체 압박기로 변하기 때문에 교체를 막는 대표적인 특성인 그림자밟기 (상대의 교체를 막는다)를 주로 이용한다.
공격에 거의 의존하지 않기에 수비적 플레이를 지향. 약간의 교체 감각을 필요로 한다.
멸노 파티를 다룰 때 알아야 할 점
멸망의 노래는 방어를 무시한다
고스트 타입에게는 그림자밝기가 안 통한다.
개미지옥과 그림자밟기는 서로 상쇄가 안된다. 서로 교체가 안 되니 유념
같은 그림자밟기 특성일 경우에도 안 통한다.
공격 후에 자신을 교체를 시키는 기술 (볼트체인지, 유턴 등등)을 상대가 썼으면 자신 필드에 그림자밟기가 있더래도 교체가 가능하다.
방음 특성에겐 멸망의 노래가 안 통한다.
친구랑 할 경우 죽빵에 유념하자.
주요 포켓몬
<메가 팬텀>
멸노팟의 1순위 포켓몬
빼는 건 자유인데 얘만큼 좋은 멸노팟 멤버는 없다.
진화 전 특성은 부유라서 땅 타입엔 무효지만 진화하면 그림자밟기로 바뀌어서 특성이 바뀌어서 땅타입에 맞으니 주의.
진화 후에도 내구가 어정쩡한건 마찬가지이다. 이 점에 유의해서 많은 메가 팬텀이 도깨비불을 채용한다.
그림자밟기 특성도 있을 뿐더러 멸노팟의 핵심인 멸망의 노래를 유전기로 배울 수 있다.
후술할 엘풍과의 연계를 십분 활용하고 싶다면 사슬묶기를 채용해보자.
A. 멸노팟용
오물폭탄 OR 새도볼 OR 사슬묶기 OR 도깨비불 중 택 2/ 멸망의노래/ 방어
멸노팟은 방어를 쓰면서 버텨야 하기 때문에 방어 채용은 필수적이다. 멸망의 노래도 피차일반.
오물폭탄 새도볼 등 공격기는 둘 중 하나만 쓰는 것이 좋다. 만일 도깨비불을 채용했다면 새도볼 대신 병상첨병도 유력한 선택.
여차하면 공격기를 채용 안 하고 사슬묶기랑 도깨비불을 동시에 채용해도 된다. 어찌됐든 멸망의 노래를 사용하는데엔 큰 문제는 없지만 만약이란 것이 있다.
사슬묶기를 채용하면 엘풍에게 앵콜을 주는 것이 유력하다. 뭐 앵콜 없이 생으로 사슬묶기를 써도 큰 문제는 없다.
앵콜 걸린 상대에게 사슬묶기를 쓰면, 반대로 사슬묶기 걸린 상대에게 앵콜을 쓰면 상대는 쓸 것이 없어서 발버둥치게 된다.
<엘풍. 속지마 개 포켓몬이야>
멸노팟에 가장 어울리는 서포터
좋은 서포터는 많지만 이 아이만큼 멸노팟에 어울리는 서포터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도발로 상대가 팬텀에게 도발을 써서 멸망의 못 깔게 하려는 걸 막거나, 순풍으로 비팟, 모래팟, 순풍팟 등등 스피드로 우위를 보려는 팟에게 엿을 먹일 수 있다. 테라키온을 채용했으면 집단구타를 채용해서 테라키온의 공격력을 올리는 전법도 가능 (테라키온의 특성은 정의의마음) (정의의마음: 악 타입 기술을 받으면 물공이 1랭크 업된다) (집단구타: 악타입 기술, 자신에게 남은 포켓몬만큼 대상 포켓몬을 공격한다. 자신의 포켓몬도 공격가능 )
주로 채용하는 도구는 내구가 약한 엘풍 특성상 기합의 띠.
A. 멸노 서폿형
앵콜/ 순풍/ 집단구타/ 방어
앵콜 채용 이유에 대해선 팬텀 쪽에서 설명했으니 생략.
도발을 넣고 싶으면 적당히 아무거나 빼면 된다.
방어 채용은 멸노팟 특성상 거의 필수
공격기를 채용한다면 주로 문포스가 채용된다.
<고디모아젤>
그림자밟기 특성을 가진 고내구 포켓몬으로서 멸노팟엔 거의 채용된다.
같은 그림자밟기 특성인 메가 팬텀은 내구가 어정쩡해서 조금 불안한 측면이 있지만 고디모아젤은 내구가 좋아서 메가 팬텀보다는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다.
주로 채용하는 도구는 내구가 좋아서 자뭉열매를 주로 쓴다.
A. 일반형
사이코키네시스/ 방어/ 리플랙터 OR 빛의장막 OR 도우미 OR 스킬스웹 중 택 2
방어는 말했듯이 필수.
고디모아젤이 트릭룸에도 쓰는 서포터라서 선택권이 많다. 취향 것 고르자. 도우미 외엔 상대에게 오는 데미지를 격감 시켜주는 기술을 골랐다.
검은 눈빛을 채용하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말자. 스핀 로토무에게 풍선 주는 거랑 똑같다.
<테라키온>
멸망의 노래왕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상술한 엘풍과의 연계가 좋아서 자주 들어가는 포켓몬. 멸노팟에게 조금 부족한 딜을 채워준다.
보통 테라키온과 똑같이 운영하면 된다. 다만 기합의 띠를 채용할 수 있는 다른 파티의 테라키온과 다르게 집단구타를 맞으면 기합의 띠를 소용 없기에 채용하는 도구는 리샘 열매이다.
A. 일반형
인파이트 OR 두번치기/ 스톤샤워/ 지진/ 방어
기합의 띠가 두렵다면 인파이트 대신 두번치기를 줘도 좋다.
선공기가 무서우면 퍼스트가드로 유력한 선택.
다른 유력한 포켓몬
<왕구리>
멸망의 노래를 쓸 수 있는 포켓몬으로서 자주 보인다.
특성이 잔비라는 특성을 이용해서 파티에 로파파를 넣는 것도 유력하다.
멸망의 노래를 써야하기에 스카프는 채용하지 않는 편이다.
그 외 특성에 관해서는 비 파티편을 보자.
A. 멸노팟 형
열탕 OR 하이드로펌프/ 냉동빔/ 멸망의노래/ 방어
<곤율거니, 카포에라. 둘 다 넣는 이유는 비슷하다>
둘의 공통점은 위협이 있다는 것과 속이다가 있다는 거다.
메가 팬텀이 안정적으로 멸망의 노래를 깔 수 있게 속이다를 써준다거나, 위협으로 물리 내구를 보충해주는게 주 채용 이유.
적당히 아무거나 채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