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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6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카롱해줘★
추천 : 3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4 00:03:34
오늘도
청평호 언저리에 가느다란 낚싯대 드리우고
수면에 만들어 놓은 파동이 잔잔해질 때 즈음
그대 얼굴이 언뜻 내 손끝을 흔들었지만
돌아오는 길 떨어지던 빗방울도
그대 마음은 적실 수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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