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한국주유소협회는 유류세 문제점을 바로 알리고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유류세 바로 알리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국 주유소는 "휘발유 5만원 주유시 세금은 3만50원입니다"라는 안내문을 부착할 예정이다.
주유소협회는 최근 정부가 카드수수료 인하 계획을 발표하면서 매출액 10억원 이상 가맹점을 제외, 대부분의 주유소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자 이같은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유소협회는 "주유소 매출액이 10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이는 휘발유 가격의 60% 이상을 유류세가 차지하기 때문"이라며 "유류세 때문에 카드수수료 인하 혜택을 못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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