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2 작성자 : 운영자 줄수 : 26 IP : 211.177.43.163 등록시간 : 2002/10/15 [운영자]게시판 운영 두 달...큰 실수를 ... ㅠ.ㅠ 운영자입니다. 게시판을 운영한지 두달만에 너무도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오늘의 유머 게시판에는 대략 두가지 가량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1.광고글 하루에 수십개씩 올라오는 광고글... 오늘의유머 게시판은 로그인의 번그러움이 없는 게시판으로 남고자 합니다. 때문에 광고글을 지우느라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2.답변글쓰기 게시물 아래쪽에 리플형식으로 달려지는 답변글을 그리고 리플로 올라오는 글 때문에 원본글을 간추려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EX)"1292번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EX)"아래 글 쓰신분~~" 이러한 정당한 답변글 때문에 원본글을 일괄적으로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때문에, 메모글을 남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변경 중입니다. =========================== 윗글 밑줄 친 부분에 대한 작업을 하느라 며칠 새벽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90%가량 완성되고 서버에 접속해서 테스트로 만들었던 메모글을 삭제하던 중... 너무나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한동안 멍하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의 유머를 운영했던 4년동안 벌어졌던 일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으라면 오늘의 실수를 꼽아야 할 것입니다. 유머게시판을 운영했던 두달여 동안 "유머글게시판"에 올랐던 1300여개의 게시물이 일순간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그리고 몇 시간을 사라진 데이타복구에 쏟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메뉴얼 사이트에도 사라진 데이타베이스는 복구가 불가능합니다라는 말만 나와있더군요.. 더 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만.... 두 달 동안 오늘의 유머 게시판을 찾아 글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머라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막막한 심정입니다. 긴 여행의 마지막 무렵, 그리고 하루해가 저물어갈 무렵... 흐트러지고, 헤이해진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왔던 작은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사고를 저질러버린 지금의 심정은 말할 수 없이 착찹하기만 합니다. 마지막 마무리까지 단단하지 못했던 못난 발행인, 관리자를 용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더 편리하고, 유쾌한 홈페이지, 또 메거진을 만들기 위해서 앞으로 더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유머를 아껴주신 수많은 분들의 글들을 잃어버린... 어떤 말로도 용서받기 어려운 이번일에 대해서... 다시한번, 여러분께 머리 쪼아려 사과말씀드립니다. 운영자님 02년도에 올리셨던 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