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학번...대학 온거 너무후회되요
타지역으로와서 기숙사비에 학비 밥값...
한다고 열심히 했는데.. 성적...장학금 못받을거같아요 엄마아빠 두분 수익다합쳐서 250인데 제밑으로 동생이 두명이있는데 안그래도 돈부족한데 저때문에 학기에 이것저것다해서 500~600 들어요 너무미안해요 엄마는 식당일하시는데 몸이아프셔요 팔이 잘안움직이시는데 억지로해요 옷도안사입으시고 아빠도 몸도안좋으신데 고된일하세요 근데 저는 멍청해서 진짜열심히했는데도 성적이 나빠요 진짜 죽고싶어요 돈아낄려고 친구들밥먹을때 전 다이어트한다고 말하고 물마시고 화장품도 다쓰면 잘라서 아껴서 일주일정도 더써요 화장지도 아까워서 아껴쓰고 진짜 미안해서 어떻게살아요 저도이렇게 힘든데 엄마아빠는 자고 일가고 자고 일가고 만 반복해야되잖아요 저희엄마아빠는 쉬는날도없어요 쉬려고도안하세요
진짜너무미안한데 무뚝뚝한딸이라 죄스러워요 대학도 공부못따라가겠어요 힘들어요 몇년만버티면 나중엔 엄마아빠옷도사주고 저도옷사입고 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