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 어이가 없네요.
첫번째 사진은 1회초 차일목선수가 삼진을 당하던 장면입니다. 캡처에는 잘 안잡혔지만
경기를 봤다면 저런것까지 잡아주나 싶은 공이였죠.
두번째 사진은 이호준선수의 내야땅볼에 3루에 있던 조동화선수가 홈에 들어와 선취점을 가져오는
장면입니다. 세잎판정이 내려졌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편파판정 때문에 졌다는게 아닙니다. 심판이 기계도 아니고 언제나 올바른 판정을
내릴수는 없습니다. 특히 두번째 장면같은 경우엔 솔직히 심판을 욕할수는 없죠. 타이밍상 아웃이었지만
조동화선수의 센스있는 슬라이딩이 빛을 발휘했고, 그야말로 찰나의 순간이니 저상황에서 세잎아웃 판정을
내리는건 심판의 재량에 맡겨야 하겠죠.
첫번째 스트존같은 경우도 저런공을 치면 안타가 나오기는 할까싶은 공이지만 어제 우타자기준
몸쪽공에 매우 후한 판정을 보여줬습니다. 기아팬인 저로써는 억울한 판정이 많았다고 생각하지만,
팬심이 들어갔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 장면도 우리가 당했으니 'X발 저런것까지 잡아주면
어쩌라는거야 미친거아냐'라고 생각했지, 만약 삼진을 당한게 상대였다면 '저런것까지 잡아주네 오늘
주심 판정이 후하네'라고 생각했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기아에 불리한 판정은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넘어가면서 기아에 유리한 판정만 나오면
심판매수네 친기아 성향의 심판이 많네 홍어존이네 슨판이네 지역감정까지 끄집어와 지껄이는게 짜증난다는
겁니다. 애초에 정지화면으로 봐야 겨우겨우 판단이 가능한 심판판정가지고 캡쳐까지 해가며 따져가는거
(물론 완벽한 오심은 까야겠지요) 굉장히 촌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억울한 감정이 드는것도 사실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보면 지들에게 유리한건 쏙빼놓고 기아에게 불리한 장면만 끄집어내
홍어존이네 슨판이네 지껄이는게 너무나도 짜증나서 한번 얘기해 봤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뭐가 사기트레이드인가요?? 작년 한화와 3대3 트레이드 말하는 건가요??
뭐가 사기인가요?? 기아로온 김다원선수는 1할대 타율에 외야수비도 불안하고 박성호선수는
7이닝 8실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2군에 내려간 상황입니다. 안영명선수는 다시 한화로 돌아갔구요.
반면 김경언선수는 뛰어나진 않지만 주전 중견수로 출장하고있고 장성호선수는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이게 사기인가요?? 아니면 한화에서 트레이드할때 웃돈이라도 줬답니까?? 그리고 불미스러운
일로 사퇴한 KBO 전 총재는 대전출신으로 나오는데요?? 보아하니 작년 윤석민선수의 사구사건때부터 기아를
아주 고깝게 보시는거 같은데 해당사건은 분명히 악감정이 생길수밖에 없는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있지도 않은 사실 날조하며 지역감정을 부르는 짓꺼리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팬은 선수와 구단 그리고
다른 팬들의 또다른 얼굴입니다. 당신이 하는짓이 바로 롯데 그리고 롯데팬의 얼굴에 똥칠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