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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제 네일 3분의 2를 버려버렸어요....
게시물ID : beauty_16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블랭
추천 : 11
조회수 : 108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0/27 22: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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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금지
ㅠㅠㅠ 아니 제가.. 해외 다녀와서 집을 좀 오래 비우긴 했어요. 8개월???
가기전에 한동안은 한창 네일덕이라서 기본 네일 포함 데칼이랑 글리터네일이랑 겨울에나온 스웨터 네일이라고 
긴줄기들 잘라져 들어있는거랑 
막 여러개 모아놓았는데 이걸 다 들고 갈수 없으니 거실에 있는 장에 넣어뒀거든요? 
자주 손가는 색 10개남짓은 잘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이게 저의 방식이었는데,,, 그랬는데,,,, 
지금 온지 두달인데 그사이 저의 애정은 많이 식었고 .해외서 싸게 구매한 에씨 제시카 이런 제기준 고급진 아이들이 제맘을 사로잡았기 때무녜.. 
보관장을 열어보지 않다가 오늘 열었는데 
아 .. ㅠㅠㅠㅠ 없어............ 오늘 카키색을 바를라 했는데 없어요.. 뭔가 많이 비어있어요 네일 함이.. 
동생한테 물어보니 오래되서 버렸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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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많은 네일이 사라짐.. 오래되서 꾸덕하고 막 층이 분리되고 이런걸 버린거였다면 이해하지만 
가기전만해도 상태가 양호했고 가기 직전에 산것도 몇개 있는데 버려버린거에요!! ㅠㅠㅠㅠ 
얘가 갑자기 정리병이 생겼는지 어디서 글을 읽었는지 립도 버림 .. 립 .. 립 그래 립은 유통기한 길어야1년이라고 하더라 하지만 
내 손으로 버리고 싶었는데.. 그것도 자기 취향인거 빼고 버림.. 
그래도 나의 건강을 생각해준다고 느껴서 참을수 있었어 
하지만 네일은 아냐!! 한정도 있었다구!! 이런 기분.. ㅠㅠㅠㅠ
네일은 제가 95프로 사고 5프로를 동생이 사지만 쓰는건 어차피 같이 썼단 말이에요.. 
그렇다고 너에게 버릴지분이 있지는 않는건데 하.. 
네일 역시 버린걸 보니 동생취향이 아닌거 그냥 버린둣... 합니다.. 
이제 저에게 있는것은 온통 여리여리 스킨톤 or 버건디 주홍 이런 레드 뿐 ..
제가 아끼던 은색 거울조각같은 글리터도 버렸으면 정말 부셔버렸을꺼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신상 네일을 지르면 되지뭥.. 이라고 생각했지만.. 
가끔 한두번 바를 정도의 네일 있잖아요. 또 사기는 그렇기 있으면 바를 그런것들. 그런거땜에 더 맘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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