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상태가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외롭다하면서 사람만나는게 너무 싫고 친구들이 바쁘다 하는거도 다 별거 아닌거에 저런다고 생각하고...
그냥 마음 전체가 삐뚤어진 상태인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타인에 대한 마음을 넘어서 자신에 대한 마음도 삐뚤어지게 다가가게 되더라고요.
계속 하는 거 마다 노력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학하면서 난 어차피 안된다 생각하게 되요.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더 뛰어난 사람이 되고싶은데 노력하기는커녕 잘하는 사람들보면서 열폭만 하고...
감정적으로 너무 복잡한데 정리가 안되네요. 그냥 며칠 정도 아무생각없이 떠나고 싶은데도 그럴 돈도 없고 회사한테 쉰다고 말할 구실도 없고...
이제 뭐가 힘든건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