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자존감이되게 낮아요 더불어 우울증에 가족을 되게 혐오하구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계기가 있어서 그동안의 하고 싶었던 말을 쓰고 스스로 위안삼아보려구요 익명으로 할까했는데 스스로 당당해지자 음지 말고 양지로 나오자고 그냥 닉밝히고 쓰려고요 내 상처 그냥 당당히 보이고 인정해야 나아질거같아서요
앞으로 꾸준히 쓰면서 제자신을 좀 변화시키고 싶어요 고게와 맞자 않는다면 자게로 옮겨쓸게요
반말체 죄송합니다
있잖아 난 이미 초등학교때 뺨을 맞아봤어 그거꽤 지난일인데도 생생하지 않니? 너무나도 생생해 파나소닉이러고 적혀있는 오디오카세트 앞에서 튼튼영어 들으면서 새벽 2시에 졸고있던 8살밖에 안된나는 졸았다는 이유로 뺨맞고 코피를 흘려야했어 난 그뒤로 공부라는게 재미가없어졌어 그냥 뺨맞지 않기위해 하는존재?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였지
공부가너무싫었어 다른건 다좋은데 그게너무 싫었어 전교360명에 30등을했는데 난 성적표를 숨겨야 했어 숙제할시간도 없어서 새벽에 일어나 숙제를해야했고 그마저도 힘들어지면 답안질 베껴야했지 들통나면 뭐 수백대 맞는거고... 부단히 맞지 않기위해 공부했어 왜공부해야 하는지는 모르겠더라
괜찮아 네잘못이 아니야 그건 네부모의 삐뚤어진 교육방식에 그사람들이 이상한거지 결코 네가 이상한 존재는 아니란다
난 칭찬을받아본게 드물어 사실 들어본기억이 없는데 한번쯤은 있겠지 생각해서 뭉뜽그려서 말하는거야 난 내가뭘잘하는지 몰라 남 배려는 잘하는데 그속엔 나는 없더라 사실그것도 누군가가 필요한데 그 누군가가 떠날까봐 하는 짓중하나지 기분나쁘면 나쁘다고 하면 되는데 날떠날까봐 말을못해
괜찮아 네 상황이라면 충분히 그럴수있어 이야기할친구가 없으니까! 하지만 이젠 아니야 나도 사람이고 굳이 내감정소모하면서 날 소중히 대하지도 않는 사람들 잡을 필요없어 그건 그냥 안맞거나 그사람들이 잘못한거지 내가 내감정 숨기고 떠나는게 무서워할필요 없어 인간관계는 쌍방이야 내가 왜 인생긴데 내게 도움도안될거같은 사람들에게 내 아까운 시간과 감정을써 이기적으로 살자! 넌 좀더 이기적으로 살필요가 있어
난 계속노력할거야 이 구렁텅이에서 나오려고 힘들겠지 괜찮아 할이야기도 많고 풀어야할 감정도 많지만 내 인생은 아직 많이 남았고 난 행복해질수 있어 그럴만한 자격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