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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존나 짜증난다
게시물ID : gomin_150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림몬
추천 : 0
조회수 : 4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05/07 20:57:04
진짜 친구라는 놈들한테 배신감 엄청느끼는데 국사 수행때매 CA끝나고 홍유릉 가기로 했는데 내가 구리니까 홍유릉에서 만나자니까 일단 덕소오라고 해서 같이 갈라그러는구나 하고 덕소 갔는데 버스 하나 지나가도 같이갈거니까 일부러 안탔는데 역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우리 버스 탔으니까 홍유릉에서 만나자"ㅋㅋㅋㅋㅋㅋ장난하나 이 새끼들이 아니 덕소 오라해놓고 오다가 버스보이니까 낼름 타가지고 한다는말이 목적지에서 만나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A,B,C,나 4명이서 오늘 삼겹살 먹기로 했는데 A(4년지기친구)새끼한테 안가는 사람 있으면 전화해라 돈은 다 있냐 그렇게 문자를 보내도 암말 없더니 학원가기 직전6시에 전화했더니 뭐 이새끼는ㅋㅋㅋ내가 학원가는것도 생각도 안하고 클전하느라 존나 귀찮으니까 "일단 피방와봐"아오 썅ㅋㅋㅋㅋ 학원이라그러니까 존나 횡설수설하다가 B 못간다고하다가 나 바꿔준다ㅋㅋㅋㅋ 래 그래도 걔는 할머니가 오셔서 수육먹으러 일찍 가야한다는 적절한 이유가 있었으니까 그건 그거대로 끝나고 아직 나까지 세명이니까 괜찮았어 근데 아오 갑자기 수업중에 갑자기 온 문자가 "나 오늘 너네집에서 못잠"(원래 계획이 네명이서 삼겹살먹고 우리집에 모여서 자는거)그러길래 내가 삼겹살은 먹냐고 물어봤더니 그새끼 하는말이 "? 사람 없는데?"ㅋㅋㅋㅋㅋㅋ이게 무슨 개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C 있잖아 라고 하니까 이새끼가 "C 자느라 학교도 안옴" ? 이게 무슨소리야? 내가 분명히 문자로 안가는 사람 말하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자 씹더니 이제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씨발 그것도 모르고 혼자 삼겹살 먹으러간당ㅋ 굳ㅋ 하고 좋아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한테 물어보니까 할머니 오는것도 한참 전에 알았다는데 이걸 A한테 말을 안했을리가 없지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이건 A가 삼겹살 약속은 뒷전이고 서든클전만 존나게하다가 나중에 갑자기 생각나서 물어봤거나 아니면 알고 있었는데 지만 알고 난 안알려준거잖아 와 진짜 이쯤되니까 내가 이런새끼하고 4년이나 친구였다는게 부끄럽기도하고 존나 빡치는데 와 진짜 내가 어떻게 이런새끼랑 4년이나 친구로 지냈는지 이해가 안간다. 어제는 어떤새끼가 나 존나 짜증나게하던데 씨발 요 근래에 왤케 거지같냐 학원에서 존나 배고팠는데 진짜 아무것도 먹기싫다. 오늘 내가 절실히 깨달은게 진짜 얘는 좋은놈이다, 믿음이 간다 이런거 아니고 적당히 좋고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로 생각되면 내가 그놈을 위해서 행동하면 안돼고 그냥 나만 좋은식으로 하면 된다는거다 진짜 아무쓰잘데기 없고 어차피 학년바뀌면 잊어먹을놈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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