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니던 한의원에 추나가 안돼서 다른 한방병원에 첨 갔는데

추나 치료 받고 약침을 맞았어요

추나를 기대하고 간건데
추나는 정말 몇분 안걸리고
한건지 안한건지도 모를 정도로 간단하게 넘어갔구요

약침을 맞을 땐.. 너무 아팠어요 ㅠㅠ
10분 후에 다 끝나고 나서는 더 아팠어요 ㅠㅠㅠㅠㅠ

오ㅏ 진짜 

원래 계획은 치료 다 끝나고 집까지 30분 정도 잡고 걸어오려고 했는데

걷기는 커녕 택시 탈 정도인거에요 ㅠㅠ

차마 택시는 못타고 버스를 탔는데 앞에 자리가 나도 허리가 아파서 앉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ㅠㅠ

몇정거장 안돼서 암튼 잘 왔지만
허리에 힘이 가면 너무 아파서 ㅠㅠ 
뻣뻣한 자세로 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오고
 집 와서도 허리를 못숙이니까 정말 고생고생하며 옷갈아입었어요

씻고 싶은데 정말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ㅠㅠㅠㅠ

몇시간 뒤에 샤워하라고 해서
세수라도 먼저 하고 싶은데 허리를 못숙이니 ㅠㅠ

배고파죽겠는데 힘딸려서 밥도 못먹겠고 ㅠㅠ

약침 받아본 분들

우ㅓㄴ래 약침이 이런거에요? ㅠㅠㅠㅠㅠㅠ
며ㅊ시간 뻐근할거라고는 했는데 넘 심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