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글 올렸다 지웠지만
..
항상 저는 썸탈때 화끈하고 너무 좋아야 사귀는 스타일이였는데
처음에 불타는 사랑을 해서 그런지 금방 식더라구요 .. 저말구 남자쪽에서 ㅎㅎㅎ
연속으로 남자친구들이 바람을 폈고
오랜만에 썸을탄 남자애가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으로 이상형이여서 그쪽이 먼저대쉬하길래 저도 좋게 ..
(.스킨십 잠 빼고 다했거든요 ) 사귈뻔했는데....
저는 직장인 그 썸타는 애는 학생이였거든요
근데 솔직하게 다른 여자가 자기를 쫒아다닌다고 (그 여자애는 학생) .. 그래서 그 학생한테 갔네요 저보다 늦게 안 여자였는데
그리고 지금 .. 다시 힘들게 썸을 시작헀는데
직장도 너무 좋고 한살 연상에 성격도 너무 다 잘맞는 사람이예요
근데 너무나 다른 이상형 .. 스타일
제가 외적인건 진짜 거의안보거든요 ..
카톡할떈 좋은데 만나면 친한오빠같기도하고 ..
근데 너무 깊게 생각해서 그런가
그냥 호감만 있어서 그런가
쉽게 시작을 못하겠어요
사람을 잘 믿지못하게됬다고 상처가 너무 많다는 그 오빠말에
기다릴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을때까지 기다리곘다고 그러더라구요
마음씨가 너무 이쁜 사람인데
.. 주변 친구들보면 호감으로 점점 좋아지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왜 꼭 이 사람이 좋아 미쳐야 사귀는걸 시작할까요
그러다가 좋은사람 엄청 놓친거같아요
제가 좋아 미친 사람들은.. 전부 나쁜남자들 뿐이였어요
25년 살면서 한사람뺴고 정말 전부 쓰레기였어요
술한잔해서 지금 너무 횡설수설이네요
지금 제가 뭔 말을 해야하는지 뭘 물어보고싶은지도 갑자기 .. 머리가 띵해지네요
상처가 너무 깊은 제가
다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
이사람 믿고 시작할 수 있을까요
이번엔 정말 쉽게 헤어지지않고 너무 이쁘게 오래오래 사귀고 싶은데 ..
제 마음이 문제일까요
사귀기 싫은건아닌데
호감만갖고있는상태에선.. .. 시작조차 하지 말아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