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물일곱살의 남자입니다.
저는 스물네살짜리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외모가 너무 많이 바란스가 안맞아요......
여자친구 너무 귀엽고 이뻐요. 애인이 안이쁜 사람이 어딨겠냐만...
여자친구는 모델입니다. 솔직히 저도 키는 180 넘고 못생긴 편은 아닌데 상대적으로 많이 후져지죠...
친구들한테 사진으로 소개를 해도 에이 뻥치지마~ 이런식...ㅠ
이런애가 널 왜 만나. 이런식.....ㅠ
그런데 여자친구는 꺼리낌없이 저를 좋아해준답니다...
벌써 막... 자신감이 없어서 '좋아해준다'고 표현하는것 처럼
다른건 몰라도... 외모에 있어서는 한없이 초라해 지는것 같습니다.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처다보는것 같고. 여자친구 미니홈피에 우리 사진 올리는것도
눈치보이고 반갑지가 않아요. 여자친구 참이쁘죠. 닮은꼴 찾으면 누구나 연예인 나오는건
당연하지만..... 저 보세요 저... 스물일곱인데 무려 40살........ㅠㅠㅠㅠㅠㅠ
여자분들... 못생긴 사람도 주위 신경안쓰면서 잘 사랑할 수 있나요?
아니면 주변 사람이 영 못생긴 남자랑 만나도 손가락질 안하시나요?
남자의 경우랑 어떻게 다른지 알고싶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