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바하는 곳은 여자들이 많지만 괜히 눈에 보이게 접근했다가 욕먹을거 같고

여지껏 일하면서라던가 회식자리나 따로 술자리 껴서 이리저리 눈치보며 살펴본 결과

좀 이쁘다 싶은 여자들은 다 남자친구가 있고

그게 아니면 사귀고 싶어하는 남자들이 많거나

남친 없다고 징징거리면서 나는 눈에 안들어오는 여자들인 것 같음

그런 여자들은 매장에서 남친을 여럿 사귀어 봤거나

키크고 얼굴마담급 남자들만 바라봐버리니 내가 낄 자리도 없음

한 남자애한테 팬클럽이 있질않나ㅋㅋ

연예인도 아니고 더 웃긴건 그 남자놈은 여자 5명의 고백을 다 찼음ㅋㅋ

학원은 여자들하고 연락 조금만 하면 공부해야된다고 그래버리니 뭐 더 이상 말도 못 걸겠고

뭘 어떻게 다가가야 될 지 모르겠음

여자들이 내 장점으로 늘어놓는 평은 그냥 쿨하다는거하고 가슴 크고 어깨 넓다 그정도...

단점은 말투가 약간 잘난체해서 날 잘 모르는 사람은 오해하기 딱 좋을 거라는거

그래서 걍 입 다물고 과묵한 척 해버리니 더 말을 트기가 힘듬

주로 그냥 여자들한테 말 좀 트고

시간 있으면 같이 밥이나 먹자 -> 영화 순으로 말 걸어보는데

난 잘 안됨

밥까진 같이 먹거나 카페에서 얘기해보거나 그거까지는 하는데 그 이상 가질 못함

왜냐... 내가 사주니까 그럴지도...

두 세번 해보고 안되서 그냥 포기했음 연애포기

남들은 친구사이에도 잘 만나고 영화도 보러다니던데 왜 난 시작부터 안되는지 모르겠음

영화관 가본지가 무려 5년전임...... 티켓값도 모름... 3D, 4D가 뭐임...ㅠ 영화는 2D 아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