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취하지만않으면되요...
취하지않을정도로 끊어야 뒷감당이되거든요

회사마다 엄청 다를 듯...
저흰 딱히 신입에게 뭔가를 시키지 않아요.
건배사도 윗사람이 하고 높은 분들이 테이블을 돌아다니심.... 아랫사람이 찾아가는 게 아니라요.
고로 잘 웃고만 있어도 되는데 사실 뭘 시키는 곳이라 해도 성격이 조용하시면 잘 웃고 있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당시에 좀 어색하더라도 뭔가를 해 보려고 했다가 흑역사 생성할 수도 있어서...ㅠㅠ
노래방에서도 그냥 저희의 경우 처음 스타트를 끊어서 분위기 펴는 역할 정도만 신입이 맡아요- 그 이상 딱히 뭔갈 하기에는... 성격 안 맞으면 못함

술잔은 상사보다 낮게 든다...

술을 먹이는 분위기인지 안마셔도 되는 분위기인지 봐서..적당히 드세요..

사람들이 짖궂은 질문 한다고..솔직하게 대답하지말고..전형적인 대답 할것.
질문에는 무조건 튀는 대답하지마세요
평생 놀립니다ㅡ


절대로 취하지말것..

취할것 같으면 걍 몸안좋다고 나오세요..

노래방도 어떤분위기인가에 따라 달라요..

여자들끼리 뭉쳐서 가는경우있고..
다같이 놀다가 빠이 하는 경우잇고..
다같이 놀다가 여자만 따로ㅜ커피마시러 가기도 하고...
도우미 부를것 같음 걍 다들 적당히 나오든가
도우미 부르는 사람끼리 놀단가 할꺼예요..
노래는 아마 무조건 한곡시킬듯

노래 시키면 대충 한곡하고 술 거의 못한다고 한 뒤 첫잔만 마시고 그 뒤론 방어적으로...
신입이라고 해서 주는대로 다 마시면 끝장나요

어 댓글 보니까 급 걱정되는데...ㅋㅋㅋㅋ
원래 주도는 님이 윗사람을 찾아가서 술을 따라드려야 하는 거 아시죠?
그게 맞는데, 단체 회식인 경우 안 그러는 경우도 많아요. 복잡하니까요.
당연히 후배가 상사에게 술을 따라 드려야 하는 것이나, 상사가 먼저 손수 따라 줄 경우 감사히 마시는 게 예의가 됩니다.... 괜히 회식 때 술을 강권하는 분위기가 되는 게 아니에요ㅠㅠ
그런데 술을 못 마실 경우, 거절만 하면 이상해져요. 후배가 찾아가야 했을 것을 선배가 먼저 권하는데 '저 술 못 마셔요ㅎㅎ'해버리면 굉장히 이상해짐. 그냥 거절하거나 잔 계속 채워놓지 마시고 물이나 사이다 꺼내들고 '술을 잘 못해서요, 이거 주시면 감사히 받을게요ㅎㅎ'하시는 게 훨씬 자연스러워요...!
물론 꼴통같은 회사 가면 잘 안 통할 것 같아요.. 소문으로만 들었지만...
혹은 아무리 단체 회식이라도 후배가 찾아가는 문화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잘 보셔요.. 맨 윗 사람이 돌아다니는지 아랫사람이 돌아다니는지

가만히만 있어도 절반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