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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연인에 대한 고민
게시물ID : gomin_1621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NlZ
추천 : 0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4/27 0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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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다 지워져버렸네요ㅠㅠ 늦은 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오늘 연인이 생긴 이후로 첫관계를 했습니다.

야동은 정말 판타지라는 걸 절실히 실감한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경험으로 귀결됐습니다.


1.
발기지속력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처음 껴본 콘돔 때문인건지.. 아마 1일 2딸을 멈추고 딸봉인을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1일 3야동은 정신건강에 안좋네요. 거칠고 짐승같은 건 보지 않고 여성류라든지 마사지류의 부드러운 야동을 즐깁니다. 야동을 많이 보는건 그만큼 자극이 안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고르고 골라봐도 문제는 야동의 자극성이 아니라 자극 자체에 둔감해진 정신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꿈에도 그리던 관계를 처음 했는데 지속력이 부실해 여친이 뾰루퉁했습니다. 입으로 세번 이나 세워줬는데 전희과정에서 다 죽어버렸습니다. 본게임을 도저히 들어갈 수 없는 상태.. 그러다가 전희하면서 저도 섰습니다. 마지막 과정에서 똘똘이님이 꽤 버텨주셔서 왕복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정이 안됐습니다.

20대 후반에 심볼의 분노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거 정상인가요? 비뇨기과라도 가야하나, 약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 고민합니다.


2.
첫관계라 약국에서 파는 가장 비싼 만원짜리 콘돔을 샀습니다. 얇고 질을 보호해주는 거라해서 샀는데 껴보니 질에 밀착되는 느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착용도 뭔가 용이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쥬니어가 두꺼워선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지극히 표준사이즈라고 생각해요. 표준보다 더 짧으려나..ㅠㅠ

하여튼 결국 콘돔을 빼고 했습니다. 3번 정도 콘돔 안에서 쥬니어님께서 작아지셔서.. 이게 여친을 좀 불안하게 만들었네요.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제 정액은 묽어서 괜찮다고 안심시켰어요. 그래도 피임약을 먹어야 할까요?


3.
스윙을 하는게 용이하지 않습니다. 체위가 어렵습니다.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야동은 판타지다... 이제 배우들이 소드마스터처럼 보입니다. 원래 첫 관계는 이렇게 어려운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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