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글을 쓰기까지의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눈팅족으로써 더 이상의 오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첫번째 토론의 장을 만드려보려고 합니다.
우선 본 필자는 흔히 말하는 개신교의 모태신앙으로써 24년간을 살아 왔지만 종교적으로 칭하는 구원의 길에 들었다고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습니다.
이 첫번째 주제는 개신교에 관한 기본적인 접근에 관한 것입니다.
세상에 분포하는 종교를 보면 유일신을 모시는 종교부터 많의 수의 신을 믿는 경우, 스스로의 해탈 등의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거기서 개신교는 유일신을 모시는 종교입니다. 삼위일체 이런 논리를 떠나서 우선 유일신입니다.
다른 여러분이 아시는 모든 이론과 지식을 우선 내려놓고 유일신이라는 전제에서 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신'이라 함은 기본적으로 생각은 '전지전능'입니다. 그리고 존재한다는 가정을 한다면 성경에 나오는 기적과 표적들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우선 과학이나 이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최근에 베스트게시물에서 노아 방주의 과학적 불가능한 점을 봤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어떻게 나무가 그 하중을 견딜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동물을 암수 7쌍, 1쌍을 모아서 태울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 내용은 신이라는 이름 아래에 다 가능한 일입니다. 노아방주 사건이 사실이다, 진짜로 있었다, 아니다 없었던 일이다, 등의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기적이라는 사건은 신이라는 이름 아래에는 다 가능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개신교를 바라보는 첫 시작 또는 시각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 겁니다. 노아방주사건의 홍수가 있기전에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방주의 문을 닫으셨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즉, 종교에 접근하는 첫 방식은 우선적으로 우리가 아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잘못된 접근은 목사님들이나 장로님, 권사님, 주위 그리스도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특히 목사님을 향한 시각입니다.
개신교는 기본적으로 개인종교입니다. 결코 서로간의 이념을 토론해서 수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끌어가는 종교가 아닙니다.
저는 지극히 개인종교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기도가, 이웃의 헌신이 결코 저를 구원의 길로 이끌수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언제나 우리가 보는 사람들이 우리를 상하게 하고 무너지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대형교회가 나름 큰 약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담임목사님만 무너진다면 그 교회 교인들을 물론이거와 여러분들이 알다 시피 뉴스로 여러 소식들로 다른 비기독교인들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제가 유일하게 보는 말씀 설교가 있는게 분당우리교회의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입니다.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 내용에서 버릴만한 내용은 하나도 없거니와 제가 가장 인상깊게 들은 말씀은 '자신이 언제 교인들을 실망시킬지 모르니 자신을 의지하지말라'라고 하신 것입니다.
물론, 교회에 처음나오는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의 믿음을 키워나갑니다. 당연히 교회의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이 모인 곳이기에 다툼이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을 이해하고 덮어두자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을 들춰내어 큰 문제로 삼자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다 부족하기에 서로가 서로를 정죄할 권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중잣대를 쉽게 적용하는 우리들로써는 정죄의 권한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번 본적이 있지만 강간율 1위 직업이 목사라는 글도 보았습니다. 솔직히 이것은 상식적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이단들과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 입니다.) 비율이기에 1위가 나올수도 있다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직업에서 대다수의 비율을 차지하는 곳에서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잊혀질 것입니다. 직업의 특성상 부각되는 점이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만 생각해본다면 잘못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기사화 됬다는 점에서 근거를 두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마이클잭슨의 아동성추행 사건과 같이 충분히 날조될 수도 있고 카더라 같은 글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어느쪽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좋은쪽만 보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혼자서 조사를 해본것도 아니라서 단호하게 말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봐온 수많은 목사님들이 위선자처럼 보이지 않았기에 저는 그 사실을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보니 글이 다듬어지지도 않고 맞춤법이 틀렸을 수도 있으며 잘못된 생각으로 우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제 : 종교의 기본적 접근은 어떤식으로 이뤄져야하나?"
를 가지고 써봤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점, 부족한 점은 가감없이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몇번의 글을 쓰고 어떤한 일이 있을지 모르지만 가능한한 한사람이라도 개신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 계속 써보겠습니다.
다음 주제는 "포교활동의 방식은 어떠한 행위로도 받아들일 수 있나?"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왕이면 추천해주셨으면 합니다. 10개만 채워진다면 더 필요도 없습니다. 단순히 많은 사람이 봤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고 좀 더 폭 넓고 깊은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이단, 종교인의 삶, 인터넷에 올라온 개독썰 등등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구원의 확신은 없지만 그 확신을 얻기 위해 노력했던, 생각했던 점을 나누는 것이고 혹시나 퍼가실(너무 앞서나가나요??) 생각이 있으시다면 맘대로 퍼가고 훼손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