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이 막 복용을 시작했을때, 오른쪽 사진이 복용 중단 직전의 사진이네요. 이렇게 되기까지 약 4~5달 정도 걸린것 같아요.
전 중학3학년 쯔음 부터 여드름이 걷잡을 수 없이 막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클린징도 바꾸어보고 먹을것도 바꾸어 보고 금욕 생활도 해봤지만... 바뀌지 않더라구요. 어릴때 부터 다니던 피부과에서는 워낙 선생님께서 신중하셔서 로아는 처방을 안해주셨는데 우연히 진료과목이 피부과인 병원에서 항생제+로아를 처방 받아 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달정도 먹고 나머지달은 로아만 먹었던것 같네요.
우선 첫 부작용은 입술이 어마무지하게 틉니다. 꼭꼭 입술보습제 (돌려서 쓰는걸 뭐라하던가요...?) 를 발라줘야 했습니다. 두번째는 얼굴 각질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로션을 꼭 발라줘야 합니다. 세번째는 몸의 피지를 마르게 해서 그런지 샤워후 보습 안해주면 엄청 가렵습니다.(해줘도 좀 가렵긴 하구요) 일단 제가 느낀 부작용은 이정도 입니다.
정말 그동안 압출하고 한약도 먹어보고 별 ㅈㄹ다 해봤지만 이 약이 직빵이었던것 같네요.
도대체 어느 정도기에...? 하고 궁금해 할 분을 위해 오징어 사진 올리긴 했는데... 모저이크 했으니 누군지 잘 모르겠죠...?ㅋㅋ 너무 뻘글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