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기 전날까지 사랑해라고 말해주고 안아주고했는데 다음날 바로헤어지자네요
제가 헤어지는 당일 전여친의 프로필사진을 언급했습니다
원래 우리 커플사진으로 프로필과 배경사진이되어있었는데 한달전?부턴가 사진을 싹내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너가 갑자기 내리니까 너무 서운해 ㅠㅠ 이런식으로 얘기했었는데
자기는 그사진이 이제 질려서 내렸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래두 다시 그프사모습보고싶다고 한달동안 얘기했는데 이런저런핑계대다가 제가 싫어졌다고 헤어졌네요
그리고 오늘 전여친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헤어진지 3주도안됬는데 바로 생긴거보니까 너만나면서 그남자랑만난거같다 이런말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에이 설마 이러고 넘어갔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의심되는게 많네요
프사도 그 남자가 보면 남자친구있는거알까봐 내린거같고...
저는 제폰을 보여주는것도싫고 남의폰보는것도 싫어서 왠만하면 서로폰안건드리는데 프사내린후부터
부쩍 폰만지는 횟수가 늘어나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여자친구가 회식같은자리있으면 무조건 가지말라고해서 안갔는데
그렇게 지내니까 학교생활도 재미없고 친구도 안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가 회식갈때는 무조건 보내줬습니다 잘놀다오라고
그랬더니 회식가서 그남자만난거같아요
여자랑 연락하지말라해서 싹지우고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고쳐달라는거 고쳤는데
지금 그냥 너무 화가나네요...
그리고 전여친이 주변사람들한테는 제가 너무 자기한테시간쓰는거같아서 미안해서 헤어졌다고
그렇게 말하고 다닌다는데 너무 화나요
지금도 집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밥도 생각안나서 가만히있는데
이렇게 만들어놓고 전여친이 다른남자랑 잘지내고있을꺼생각하니까 너무 슬프고 화나네요...
지금도 뭘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