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인접 주민들에게 피해가 간다거나 그런 사소하..진 않지만 일단 집어치우고
이건 종교적으론 문제가 없는건가요?
제가 보기엔 감히 성물에 푸줏간이나 사창가에 붙이는 붉고 푸른 네온사인,
까놓고 상업화의 표식을 달아붙인다는 발상 자체가
정말 말도 안되는것같은데 말이죠
주변 종교인들에게 물어보면 어물어물 대답하는건
더 널리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십자가를 더 눈에 띄도록 네온사인을 붙였다
라는건데 성물 운운하면 그저 회피하더군요...
관련해서 여러모로 찾아봤지만 이런 관점에서 이렇다하게 논한건 본적이 없구요
어떤가요? 이런 거창한 의미 없이, 그냥 십자가는 십자가일 뿐인건가요?
그냥 교회의 '간판'으로서만 기능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