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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6219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달
추천 : 0
조회수 : 14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9/02 01:44:07
호환 마마가 아무리 무섭단들
죽음의 공포에 비할소냐
어스름한 초저녁을 헤치고
동아줄을 내려다오.
그러면 온동네 소등하듯 불을
끈 하늘을 내려 별끝 닿으면
햇님달님된 할아버지 할머니 볼 수 있을까
나도 별이 될 수 있을까
동화는 끝났다.
나는 멀거니 동화책을 닫고
미련없이 의자를 살짝 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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