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늦은 점녁 잡탕밥
게시물ID : cook_1622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푸하푸
추천 : 10
조회수 : 141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9/06 17:07:21

IMG_4213.JPG
우선 오늘의 메인재료 입니다.
사진 찍는다는걸 깜빡했는데 양파도 반개 필요합니다.
동그랑땡이 없으면 인스턴트 식품 아무거나 고기류 하나 있으면 됩니다. 예를들면 불갈비나 너비아니 같은거
그리고 돼지고기 기름때문에 좀 느끼하니까 느끼함을 잡아줄만한거 넣으면 좋을거 같아요 
저도 오늘 생각난대로 만든거라 먹어보고서야 이거 좀 느끼하다는거 알았어요 
고칼로리 국밥 같은 느낌? 맛은 그 왜 돼지고기나 소고기랑 시래기 넣고 끓인 국밥이랑 짬뽕밥이 어설프게 좀 섞인듯한 맛
IMG_4214.JPG
우선 파는 이렇게 썰어주시고 
마을은 칼로 눌러서 으깨고 다져줍니다
어차피 볶다가 물 넣고 끓일거라 다진마늘 아니어도 됩니다.

IMG_4217.JPG

우선 파를 볶아서 파기름 내줍니다.
이전 만두볶음밥 할때랑 다르게 이번엔 볶아야할게 많아서 중불로 쭈욱 갑니다.

IMG_4219.JPG

다음 양파 투입
IMG_4220.JPG

마늘도 투입

IMG_4221.JPG
메인재료 핑키 피그 투입  고기 빛깔이 핑크핑크한게 참 이쁘네요 
근데 엇그제인가 구워먹고 남은 비계 많아서 느끼한 고기인건 함정
다 만들고 먹어본 결과 기름기 없는 부위를 쓰는게 좋을거 같기도합니다.(기름기 있는게 국물에 더 좋을지 아닐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IMG_4223.JPG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기 시작했고 양파도 투명을 지나 갈색을 띄면서 캬라멜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상태에서 고춧가루 간장 등 양념해서 술안주로 먹어도 먹을만 합니다만 최종 목적지는 잡탕밥이므로 계속 달립니다.

IMG_4224.JPG
동그랑땡도 넣기로 했으니 썰어 줍니다. 
근데 동그랑땡 자체를 생략하셔도 되요 고기만해도 칼로리도 맛도 무거운 잡탕밥이라서 생략해도되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생략해도 된다는 이유는 동그랑땡을 삶으면 일반적으로 구워서 먹는것과는 좀 다른 맛이 납니다.
마치 군대에서 냉동 불갈비바 너비아니 그런거 전자렌지에 돌려먹는 그런 맛이 나요 그런 맛 싫어 하시는분들은 빼주세요

IMG_4225.JPG
동그랑땡도 투입하고 볶아줍니다. 계속 볶아요

IMG_4229.JPG
시골에서 가지고 온 삶아서 얼려놓은 옥수수도 투입

IMG_4230.JPG

고춧가루 그것도 무려 태양초 3~4스푼을 넣어줍니다.
다시봐도 고춧가루 빛깔이 참 좋네요

IMG_4231.JPG
중불로 계속 볶아줍니다. (한 2~3분정도)
IMG_4232.JPG
물 3~4컵 정도 넣고 센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IMG_4238.JPG
대충 이런 상태로 끓어갑니다.

IMG_4242.JPG
대충 다 끓인거 같다 싶으면 깻잎을 넣어줍니다. (이건 꼭 넣어주세요)
깻잎이 진짜 신의 한수입니다. 이거 안넣으면 진짜 그냥 이도저도 아니고 칼로리만 높은 잡탕이 됩니다.
깻잎은 많을 수록 좋아요 10장이상 향부터가 확 달라져요

IMG_4246.JPG

밥을 준비해주시고 

IMG_4251.JPG
밥 위에 완성된 잡탕국을 부어 줍니다.

IMG_4252.JPG

맛은 좀 헤비합니다. 
아무래도 고기랑 양파 동그랑땡 등이 들어갔고 마늘이나 파 같은건 들어간거에 비하면 적어서 좀 느끼할거에요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맛일겁니다. 
확실한건 헤비한 맛 만큼이나 포만감 하나는 대박입니다.

출처 오늘도 내 앞발에 들려 고생하는 550d
그리고 내 머릿속 레시피(feat.앞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