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번호 따서 연락하고 있는 사이인데요.
연락 첫날도 그랬지만 항상 이 여성분은 카톡 간격이 생각보다 기네요..
기본 10분~길면 1시간 정도 텀으로 답장이 옵니다.
저도 카톡 스킬은 없지만 문자로 이것 저것 다 이야기해버리면 만나서 또 묻기엔 이상할 것 같아서 의식적으로 텀을 주기는 하지만,
칼답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 사실 제가 성격이 급합니다 ㅎㅎ)
아직 낯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핸드폰이랑 안 친한건지 헷갈리네요..
솔직히 아직 연락한지 얼마 안되서 대화는 좀 지루해요. 간단한 자기 소개라던지 취미나 관심사 묻는 식이죠.
그리고 조금 씩 단답으로 오기도 하는데 여성분이 질문도 자주 하고 나름 문자에 애교(?)가 묻어 있어요.
근데..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카톡 텀이 제 기준으론 너무 길다는거죠 ㅠㅠ
이게 성격이 안맞다고 볼 수 있을까요??
제가 카톡 텀에 대한 트라우마가...
전 여친이 원래는 안그랬는데.. 어느 순간 카톡 간격이 길어지더니 결국 이별을 맞이했었거든요..
트라우마 때문인지 성격 차이 때문인지 간격이 신경쓰이는데 어떻다고 보시나요?
저한테 관심이 없는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