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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용병님 글 좋아하시는 분들 봐주세요.(닉언죄)
게시물ID : cook_1622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똘이군
추천 : 18
조회수 : 1308회
댓글수 : 70개
등록시간 : 2015/09/06 18:33:42
안녕하세요.

더 과열화 되어 정말 카페용병님이 글 안쓰는 날이 오지 않길 바라며 글을 작성합니다.
분란을 일으키거나 개인적으로 불편해서가 아닌 용병님이라는 좋아하는 하드 업로더가 사라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울러 카페용병님 글을 쓰지 마시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저같이 용병님 글을 자주읽는 오징어들 중 과한 행동을 보이는 분들이 생겨나
결국 또 싸움이 일어나 결론적으로 용병님이 글을 쓰지 않게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쓰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카페용병님 글 재미지게 읽고 있는 사람입니다.

----


오유에서는 과거 친목질로 인한 대형 사고와
광고업자들의 무분별한 게시판 사용을 막기 위해 
홍보와 친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얼마전 남긴 다른 글의 댓글입니다.
(카페용병님 글 아님)

본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61806

스크린샷 2015-09-06 오전 11.07.13.png


커피를 '직접'내려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싶다는 글이었고요,
여기에 보시면 댓글 마지막 문단에 '카페용병'님 처럼 정보글을 올리면 홍보가 아닐거다 라고 적어두었습니다.

우리가 오프라인 모임과 친목질을 경계하는 이유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들 계실거라고 믿습니다.

커뮤니티안에서 그들만의 리그가 발생하여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사람들은 소외되지 않도록 네임드 한사람을 구심점으로 뭉치고 싶어하게 되죠.
그 심리의 발현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62154 이곳 댓글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심화되면 게시판은 엉망이 되고 네임드가 아닌 사람들은 글을 올릴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죠.

급기야는 카페용병님이 찾아온 오징어들에게 돌려돌려 말하는 사과의 글이 베오베로 가게 됩니다.
잘 읽어보면 '오지마세요'지만, 결국에는 오신분들께 제품이 모자라 제공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수 있습니다라는 글로 사과를 하는 글입니다.
댓글에 용병님이 오지말라고까지 이야기를 하지만,
그 다음에 올라온 용병님의 글에는 여전히 언제 또 갈거다, 다녀왔다라는 댓글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그것이 이 글을 쓰게된 원인입니다.

본문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62140&s_no=1085155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30970




문제는 지금부터 발생합니다.
용병님은 광고가 아닌 목적으로 글을 올리시지만
이미 요게 상황은 개인 블로그에 바이럴마케팅을 하는 양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누구때문에?

상호를 알아냈다고 하는 사람들.
힌트를 주는 사람들.
어딘지 알고있으니 언제 가겠다는 사람들.
다녀왔는데 어떻다는 사람들.

이분들 때문에.


그리고 용병님은 어쨌든 해당 사업(노예지만)을 하고 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다녀오시는 분들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장사기 때문에.
사이트에서 보고 왔다는데 거기에 대한 언급을 아주 안해버리면 
다녀온 사람은 사람인지라 그것에 조금이라도 마음이 상하게 되죠.
제가 볼땐 용병님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언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시는데
댓글들은 그렇지가 않아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62154

이 글의 댓글을 보시면 맛집 사이트 후기인지 오유 요리게 베오베글인지 알수가 없네요.
이 현상을 그냥 놔두면 더욱 심화되겠죠.

그리고 다른 광고쟁이들이
용병님 글을 참고해 이런식으로 홍보를 하기 시작할겁니다.
그때는 어쩌시겠어요.


이미 광고의 양상을 띄고 있고,
지지기반이 확고해지는 상황에
누가 이걸 광고성을 띄고 있으니 그만들 하자는 말도 꺼내기 힘들어요.

제 댓글을 참고자료로 올립니다.

스크린샷 2015-09-06 오전 11.23.24.png


저는 분명 용병님 글올리지 말란 소리가 아니라
댓글 다시는 분들 자중하라,
용병님도 다녀온 오징어 언급 자제해달라는 댓글인데 반대수를 보세요.
저런 반대수가 나오는데 어느 누가 지금 상황이 '의도치 않은 광고'가 되었다라고 말을 하기가 쉽겠습니까.


어디서 많이 본 순서중 중간 단계 아닌가요?
바로 커뮤니티가 친목질로 망해가는 순서의 기승전결 중 '승'의 단계에 와있다는 생각 안드십니까?

다른 커뮤니티는 게시판이 망하겠지만
오유는 콜로세움이 일어나 하드업로더가 사라지겠죠.
바로 여러분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용병님의 글이 사라지는겁니다.






다른 댓글을 더 살펴볼까요.

스크린샷 2015-09-06 오전 11.37.42.png

아니요, 의도는 그렇지 않았지만 이미 모르는 사람이 와서 보기에는 친목 홍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댓글은 흔히보는 네임드 쉴드글이 되었죠.

왜때문에?

방문후기쓰는 분들 덕분에.

여러분 머릿속에서는 용병님은 홍보글 아니고 우리가 극성맞아서 그런건데 왜 용병님 광고 한다고 뭐라고해?겠지만
좀 떨어져서 보면 어디를 어떻게 봐도 네임드 쉴드입니다.

연예인 사생팬들의 상황으로 좀 빗대볼까요?
"우리 오빠들이 그런게 아니라 우리가 극성맞아서 그런건데 왜 우리오빠들 욕해요?"

사생팬들이 저렇게 말할때 우리는 뭐라고 말합니까?
"늬들이 오빠들을 사랑하면 너희들 행동을 잘 해야 욕을 안먹는거다"
라고들 하지 않으셨습니까?




스크린샷 2015-09-06 오후 12.26.35.png

작성자=용병님

작성자의 이전글은 다 읽고나서 홍보라고 하느냐는 댓글입니다.
오유는 작성자의 이전글을 다 읽어봐야만 댓글을 달수 있고 의견 개진을 할수 있는 곳인가요?
베오베는 타이밍이다라는 곳에서
누가 어느 글을 썼는지는 시간을 들여서 찾아봐야 하는 동네입니다.
그리고 보통은 그 글 하나만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럴수밖에 없는 시스템이고요.

바로 저런 의견자체가 친목질의 첫발을 내딛는거에요.

"니가 처음봐서 모르는 모양인데 댓글 달려면 다 읽고 와서 달아."

텃세죠.
커뮤니티가 네임드 친목질로 망해가는 전초단계.







스크린샷 2015-09-06 오후 12.26.43.png

반면 이렇게 오유의 룰에 입각한 이성적인 댓글은 추천수만큼 반대수가 달리고 있습니다.

"용병님은 홍보하는거 아닌데 왜 자꾸 홍보라 그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니요, 처음보는 사람들은 홍보로 느껴질 정도로 댓글란이 후기로 넘쳐납니다.
오징어가 음식점 갔다왔다는 후기글에 반대가 달리나요?
안달리죠?
그런데 왜 음식점 다녀왔다는데 반대하는 사람들과 홍보라는 사람들이 생길까요?

전자는 일하는 사람이 오유에 글을 안올리고
후자는 일하는 사람이 글을 올리니까요.
(대형프렌차이즈나 레스토랑 알바분들이 올리는 글과는 성격이 다르다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올리는 것까지야하등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외면하고 싶어도 이미 용병님은 하드업로더로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게 되었죠.

여기서 글올리는 사람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닙니다.
룰을 알고 있으면서 조용히 있지 못하는 일부 오징어들이 문제죠.
대체 룰을 어기는 사람은 여러분입니까, 용병님입니까, 아니면 홍보양상을 띠게 된 상황을 질타하는 다른 오징어들입니까?




여러분이 정말 용병님 글이 오유에서 오래오래 지켜지길 바라면
이런식의 댓글이 아니라 다녀오겠다는 사람,다녀왔다는 사람들의 댓글에 비공을 빡빡 먹여야하는 겁니다.
그리고 관련해서 후기글이나 언급안한다면서 언급하는 제목의 글들도 비공을 먹여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과 저야 용병님 글의 역사를 알고 있기에 상황을 알지만
가끔 오시는 분들이나 처음 보는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겠어요?

"오유 광고 안되고 친목 안된다더니 그것도 아니네 기준이 뭐야...."






아마 용병님은 이런 논쟁으로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 자체가 상처입으시겠죠....
그렇지만 이 논쟁이 더 심화되면 더 큰 상처를 받으시게 될거에요.
저는 그걸 원하지 않아요.
용병님 글 조용히 추천 눌러가면서 재밌게 오래오래 즐기고 싶어요.




여러분, 용병님 글 재밌지 않으세요?
우리가 궁금해했던 카페 안쪽의 생활을 너무 재미지게 쓰고 계시지 않습니까?
실제로 판매되는 제품들의 레시피 공개되는거 너무 즐겁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자제부탁드려요.

상호 아시는 분들은 조용히 다녀오세요.
오프라인에서 만나 오프라인에서 즐겁게 지내는거 누가 뭐라 합니까.
다만 오유에서 언급하지 마세요.

지금 여러분이 하시는 행동은 딱 이겁니다.

"오유에서 유명한(네임드) 분의 가게에 '나는' 다녀왔다."
"오유에서 유명한(네임드) 분의 가게가 어딘지  '나는' 알고있다."

이걸로 다른 오징어들과 차별성을 두고 싶은 심리에요.
절대로 정보나 후기 공유가 아니라는 걸 아셔야합니다.

그리고 저 심리로 인해 여러분이 좋아하는 용병님의 글을 오유에서 영원히 볼 수 없게되는 상황까지 치달을 준비가 되고 있다는 것.
기억해주세요.





----
용병님.
이제 업로드 안한다 하지 말아주세요.
정말 재밌게 보는 글이고 오래오래 구경하고 싶어요.

오징어들이 좀 자제해줬으면 좋겠어요.
정말로요.


출처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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