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제가 약속 시간에 자주 늦는게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남의 시간을 쉽게 여겨서 등이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이유니까요. 근데 요즘들어 그냥 시간 감각이 별로 없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정확히는 어떤 일에 필요한 시간을 계산하는 능력이 부족하달까요? 예를 들어 약속 시간 전에 화장을 하고 옷을 입는 시간이 실제로는 30분이라 하면 15분 정도면 걸릴거라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넋 놓고 준비하다보면 한시간이 가 있고요. 이런 식으로 약속에 늦는 게 대부분이에요. 저 같은 분 계실까요? 어떻게 고쳐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