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갖고싶었던 슬립온 신발을 괜찮은 품질로 굉장히 싸게사서 기분이 좋아서 어머니께 자랑을 했습니다 첫마디가 어디서 또 쓰레기같은거 갖고왔냐고 하시더라고요 5천원이라하니 더욱 비웃으며 그거 얼마나 신고 다니나 한번 보자 하십니다 신발은 1+1으로 1만원하는 신발이었고 같이 사러갔던 언니와 나눠가졌기에 5천원이었습니다. 저말을 신발을 뜯어보고 한 말도 아니었어요 슬쩍보고 가격만 듣고 니가 그가격에 좋은걸 사왔을리없다는 생각이시겠죠 예전에는 이래서 좋은거고 이만큼 잘산거다 하고 설명해가며 인정받으려 했습니다 오늘만큼은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엄마한테 잘샀다고 들으려한 내가 바보라고 엄마는 한번도 첫마디에 좋은말을 한 적이 없는데라고 했어요 그러곤 방에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