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가 지난해 말 아마추어 축구를 2033년까지 4단계 디비전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지난 2월에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를 협회와 통합하는 등 프로와 아마추어를 아우르는 통합 리그 도입을 위한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협회는 앞으로 단계별 세부계획에 따라 리그 전체를 K1·K2(프로리그), K3·K4(세미프로리그), K5~K7(아마추어리그) 등 7단계 피라미드형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승강제를 통해 최하부 리그인 K7(142개 기초리그) 소속 팀이 성적에 따라 상위 리그인 K6(17개 광역리그), K5(전국 최강 축구클럽)로 올라가는 구조다.
통합 리그는 내년부터 142개 시·군·구 리그 소속 생활축구클럽 852개팀으로 구성된 기초리그(K7)로 첫발을 내디딜 전망이다. 28억4000만원의 정부 지원 예산도 배정됐다. 예산은 기초자치단체 단위 리그 신설과 경기 개최 및 운영 지원 등에 리그당 2000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15&aid=00036499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