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인종교가 우선이다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의문을 표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두 세사람이 모인곳에 나도 함께 한다는 말씀에 집중하시고 그 '모이다'라는 동사에 큰 집중을 하시고 제 의견에 대한 반박을 하십니다.
어느 교회(우선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에 속한 곳에만 한정한다라는 것을 밝힙니다.) 목사님에게 가서 이 말씀에 대한 풀이를 해달라고 하셔도 저랑 비슷한 입장이실 것입니다.
우선 두세사람이 모인 곳에 나도 함께 한다라는 말씀 이전에 있는 것은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신다 입니다. 즉 주님의 언제나 함께하심이 먼저 된 것이지요.
그럼에도 이 말씀이 왜 나왔냐라는 것에 대한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수 많은 비유가 나오고 그런 비유을 통하여 의도를 전달하십니다. 그러기에 수많은 종파가 생겨나고 이단들이 나오며 서로 각기 다른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이 의도하는 것은 제가 주의에 물음을 요청한 결과 강조의 의미로 해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이 '모이다'에 집중하시는 분들은 성경을 한번이라도 통독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다 읽으시고도 이런 부분에 집중하시고 한다면 그렇다면 계시록에 나온 144,000은 진짜 144,000명을 가리키는 말인가요? 라는 한 질문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144,000명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종교는 '신천지'입니다. 그들은 그 인원수만 채우면 그 선택된 자들만 구원에 들 수 있다는 논리를 펼칩니다. 성경에는 수 많은 비유와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시를 읽으면서 그 글자의 뜻만 해석하십니까? 영어를 번역하면서 직독해만 하십니까? 과해석을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근본적인 '주님은 우리와 언제나 함께 하신다'를 기반으로 그 말씀은 해석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혹시 교회에서 두세사람이 모인곳에만 주님이 함께한다고 배우신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은 역순으로 해석하는 것이지요.
제 글의 우선 목적은 지엽적인 부분에 크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큰 틀에서부터 보자입니다. 분명 이렇게 시작하더라도 의문들이 많습니다.
'신학'과 '철학'은 기본적인 접근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증명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이미 '신학'으로써의 접근이 아니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답변이 됬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언제나 종교적인 입장에서의 해석은 서로 찬반이 생기고 과열되시 십상입니다. 서로 정갈된 언어로 의견을 표출해주셨으면 합니다.
'믿음이 이성적 사고와 충돌했다'라는 댓글도 봤습니다. 저는 24년을 살면서 제 믿음이 그리스도인이라 할 만한 것을 갖추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부족하지요. 없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믿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니까요. 저는 제 인생동안 단 한번도 충돌안한적이 없습니다. 그 글의 두 분다 제 의도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셨거나 개신교에 대한 충분한 이해 및 공부를 안하셨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글과 댓글 이였습니다.
저는 싸우러 온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고 제가 아는 선에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가르쳐드리고 제 잘못된 점도 받아드리려고 왔습니다.
이 때까지의 글이 저를 포장하는 듯한 성향을 띄지만 어찌됬는 이게 제가 가진 의도와 생각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