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유머글이 아닌점 사과드립니다.. 저는 부산사는 20대 남자구요 저에게는 좋은 친구가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친했고 당연히 그 친구의 동생이랑도 알고 지내고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제친구에게 전화가 와선 동생이 자살했다고 .. 말하는겁니다 저는 곧바로 영안실에 달려가서 몇몇 친구들과 함께 친구를 위로해줬구요 그렇게 한잔의 술과 함께 슬픔또한 삼킨듯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라디오등의 기사에 친구 동생이 수학여행비가 없어서 자살했다고 나오는겁니다. 친구 동생이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수학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자꾸 우겨서 제 친구는 다 추억이니까 가라고 가라고 설득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정말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안그래도 이상한 점이 한두개가 아니었습니다. 갑자기 친구 동생이 자살한것과 수학여행 가지 않겠다는점 학교에서 무슨 괴롭힘을 받아서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하는중에 말입니다. 그래서 학교이미지상 덮을려구 그런 기사를 낸거 같다는 생각까지 들게되네요.. 제발부탁드립니다. 기자라는 분들이 아무것도 모른채 굴린 팬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상처받게되는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이런경우 처벌같은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