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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를 향해 치닫고 있는 30대초 싱글남의 치즈떡볶이
게시물ID : cook_162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키타코마치
추천 : 11
조회수 : 107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9/07 2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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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스타일에 맞게 헤어지고 싱글남으로 몇개월전 복귀한 독거남입니다. 
싱글로 복귀한 기분은 입은 웃고있지만 눈물이 나는 그런기분으로 만드는 치즈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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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흔하게 있는 재료들을 사용합니다.

양송이버섯, 떡, 파프리카, 소세지, 피자치즈

정말 아무때나 냉장고 문을 벌컥 열더라도 언제나 흔하게 남아있는 재료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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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료들을 손질합니다.

먼저 양송이버섯을 양송송송송송 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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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는 파프리카를 썰어주세요.

전 반개만 사용할겁니다.

파프리카는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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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썰어주세요.

반듯반듯 이쁘게 썰어야 이쁜 아들 딸을 낳습니다.

저희 엄마는 칼질을 못하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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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세지 먹는주제에 건강하고 싶다는 제 바람이

건강한 후랑크소세지를 사왔네요.


DSC_0015.JPG

이 건강한 후랑크소세지는 어숫썰기로 썰어줍니다.

지금 제 떡볶이떡은 거의 떡국용 떡이라 그래야 모양이 비슷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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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슷~! 어슷~! 어슷~!
손질이 끝났지만 확실히 건강해보이는 소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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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양파를 손질합니다.

양파도 절반만 사용할겁니다. 너무 많아요~

양파의 1/4는 좀 세밀하게 1/4는 굵직하게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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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요. 이유는
eye.jpg
알게뭐야....몰라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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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후라이팬을 준비해서 물을 넣고 끓입니다.

후라이팬만 보면 물양이 적어보여도 원체 넓어서 생각보다 물양이 많습니다.

물조절실패하면 바로 떡볶이국이 되니 조금만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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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넣습니다.

양념장에는 고추장, 케찹, 설탕, 다진마늘, 간장이 들어갑니다.

간조절은 설탕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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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도 넣고 물이 끓기시작하면 재료들을 투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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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넣고~ 납작한 군만두용 만두도 넣습니다.
이제 남은건 보글보글보글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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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려주시고 잘익기위해서 뚜껑을 덮어주세요.

전 뚜껑이 없습니다. 약불로 계속 졸입니다.


DSC_0030.JPG

완성입니다. 재료 준비하는게 귀찮아서 그렇지

만드는거는 뚝딱 나오는 치즈떡볶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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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으면 맛없으니 치즈가 쭉쭉 늘어날때

뜨거워도 참고 드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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